디지털포스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IT의 시작부터 디지털 강국으로 부상한 현재까지 그 생생한 현장을 PC사랑의 기사가 함께 해왔습니다.그렇게 공유된 값진 정보들이 대한민국의 IT 인재들을 키우고 눈부신 발전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바뀐 제호 디지털포스트처럼 미래 30년을 주도할 가장 영향력 있는 IT 전문 언론으로 한층 더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디지털포스트 임직원, 언론인 여러분들의 건승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네이버 PR담당 이사 김치현
PS4 황혼기에 출시된 마지막 독점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뛰어난 완성도로 많은 게이머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나 새로운 IP로 좋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 전개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기자도 전작인 고오쓰를 매우 재밌게 했던지라 고오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고오쓰가 출시된 지 어느덧 5년이 지나고 후속작인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성공한 작품의 후속작은 언제나 전작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아무리 잘 만들었어도
취향대로 마음껏 구성할 수 있는 키보드를 커스텀 키보드라고 한다. 하지만 커스텀 키보드는 기판부터 시작해 하우징과 스위치, 키캡 등을 각각 따로 구해 구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커스텀 키보드 전문업체인 몬스타기어는 이러한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하우징과 스위치, 키캡을 간편하게 선택하기만 하면 조립해 배송해 주고 있다.이번에 몬스타기어에서 선보인 커스텀 키보드는 많은 사람이 찾는 텐키리스 레이아웃에 87키가 아닌 84키를 적용하고 해당 공간에 상태 LCD와 노브 컨트롤러를 탑재한 ‘닌자84
지금의 컴퓨터와는 비교가 안 되는 낮은 성능이었지만, 낯설고 어려움이 많았던 첫 컴퓨터와의 만남을 즐거움으로 만들어 주었던 내 기억 속 PC사랑은 언제나 설렘이었습니다.PC사랑은 단순한 잡지가 아니라, 대학 시절을 함께한 친구였다고 생각합니다. 시험공부 중에도, 밤새 게임을 하던 순간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며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던 순간에도 PC사랑은 늘 곁에 있었습니다.30년 동안 이어온 그 시간이 저와 같은 독자들의 추억 속에 고스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PC사랑이 또 다른 세대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95 출시로 PC 대중화가 본격화한 시점이었습니다. 당시 깔끔한 표지 디자인에 손글씨체 제호로 창간한 PC사랑과 함께 저의 컴퓨터 생활이 시작됐습니다.486SX CPU가 586, 펜티엄으로, 윈도우95가 98과 Me, XP로 교차 업그레이드되면서 어느 시점에 새 PC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될 때 PC사랑은 중요한 신호등이 돼줬습니다.PC에서 인터넷, 모바일을 거쳐 AI로 IT산업의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지만, PC는 여전히 컴퓨팅 생활의 바탕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그 과정을 한결같이 살피고 알찬 정
전국금융산업노조동조합이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3.9%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3년 만이지만, 주요 은행권에서 참여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은행 영업 혼란이나 소비자 불편이 초래되진 않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금융노조 총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직원 수의 1%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경우에는 지난 1일 진행된 금융노조원 전체 투표에서 투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해 총파
산림청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합판보드협회, 코아스, 동화기업,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10월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회 첫날에는, 720라운드 예선, 리커브 본선, 컴파운드 본선 경기가 열리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의 막이 올랐다.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최근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이,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김종호가 각각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커브 정다소미와 컴파운드 오유현이 나란히 1위에 오르며
광명시의 아파트는 늘었는데 층간소음 민원은 크게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정책 효과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얘기다.광명시는 층간소음 민원이 4년 연속 감소하며 층간소음 관리 정책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시가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접수된 민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1년 9월 기준 391건이던 층간소음 민원이 2025년 9월에는 103건으로 줄었다. 이는 2021년 대비 73.7% 감소한 수치다.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급증했던 층간소음 민원이 시의 다방면의 노력으로 202
좋은땅출판사가 ‘북조선 27년 대한민국 27년’을 펴냈다. 이 책은 북조선에서 27년, 대한민국에서 27년을 살아온 저자 ‘ab氏’가 두 체제를 직접 체험하며 기록한 증언록이다. 탈북자의 시선으로 북한 사회의 실상과 대한민국에서의 충격, 적응 과정을 교차해 담아낸다. 저자는 북한에서 살아온 세월과 남한에서 겪은 삶을 대조하며
충북 청주에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 페어가 펼쳐진다.갤러리 ‘그어떤’은 오는 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지역 특화 아트페어 아트레코드를 연다.이번 아트페어는 전국 공모에서 선정된 75명의 신진 작가들이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품은 지역 미술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또 전시장 내 아트샵에서는 참여작가들이 제작한 아트상품 등도 판매한다.안홍태 대표는 “대한민국 시각예술을 이끌어갈 차세대 신진예술인을 미리 만나보고 합
경남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담하는 ‘2025년 인공지능 팩토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1억 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조선·기계 2개 분야
여수시는 지난 9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대표 여행사 및 방송국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20여 개 여행사·관광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P33 여수 유치 홍보, 여수 관광·마이스 인프라 소개 등이 진행됐다.앞서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를 방문해 여수의 마이스 기반 시설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향후 관광·마이스 홍보를 위
코스피가 2일 황금연휴를 하루 앞두고 3,560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32포인트 오른 3,560.15에 거래 중이다.지수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486.19와 장중 최고점 3,497.95를 모두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3,647억원, 4,1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미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무료 국수 먹었잖아’ 등 지역 주민을 향한 무례한 표현의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을 빚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관리자들이 교체됐다. 2일 한수원은 월성원자력본부의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본부장, 대외협력처장, 지역협력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후임자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인사 조처와 함께 규정에 따라 관련 간부 직원들에 대한 징계도 할 예정이다. 앞서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15일 경북 경주지역 16곳에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
비트코인이 10월 초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10월이 역사적인 업토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쏠린다. 이와 함께 4년 주기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4년 주기 모델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설계한 반감기 메커니즘에 기반한 것으로, 약 4년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신규 공급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관련해 알프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주민 반발 여론이 터져 나왔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계획이 판교신도시 개발의 기본 정신과 당초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정이라며 시에 개발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판교 삼평동 주민들은 2일 입장문을 통해 “2004년 판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 화재는 예고 없이 언제, 어디에서든지 발생한다. 특히 주택 화재는 0시~6시 사이의 늦은 밤이나 새벽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 주로 발생하며, 이로 인해 대피가 늦어져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택 화재는 발생 건수 대비 인명 피해 비율이 높
중국 AI 스타트업 Z.ai가 신형 모델 GLM-4.6을 공개하며 미국 AI 강자들과의 코딩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GLM-4.6은 자사의 이전 모델 대비 코딩 및 에이전트 기능이 강화됐으며,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4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그러나 코딩 능력에서는 여전히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에 뒤처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Z.ai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2개 신규 과제를 추가한 CC-벤치라는 공개 벤치마크를 활용해 실전형 AI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