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의 하루는 늘 빠르게 흐른다. 출근과 동시에 시작되는 민원 응대, 전화벨 소리와 함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이후에는 서류 검토와 꼼꼼한 절차 점검까지 이루어진다.시민과 행정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인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도 중요하다. 청렴은 단지 법과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를 주는 행동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종합민원실의 업무는 매일이 반복되는 일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판단과 선택이 담겨있다. 어떤 서류를 어떻게 안내할지, 어떤 민원이 먼저 처리되어야 하는지, 작은 배려가 누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5~10일 회원 36명이 양형석 지부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전적지 순례단을 구성하고 젊은 시절 국가의 부름을 받았던 생사의 갈림길인 옛 전쟁터를 찾아 추억을 소환하고 돌아왔다.이번 행사는 전쟁터를 누비다 수만리 이국땅 베트남에서 산화를 한 먼저 간 전우들의 명복을 빌고 전쟁터에서 동고동락하다 귀국한 후 소식이 끊긴 다정했던 옛 전우들을 생각하면서 60여 년 전 젊었던 시절을 회상하는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례단이 찾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같은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기후변화라는 큰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구호만 요란하고 행동하지 않는 환경운동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조그만 아껴 쓰고, 전등 하나라도 끄는 것이 환경운동이다.“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그러나 인간을 없앤 후 지구만 있으면 또 뭐하나..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열린 ‘2025 지구환경
사)제주생명의숲 은 제주시농협이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정기탁한 성금으로 작은노꼬메 입구 주변에 왕벚나무 27주를 식재했다.이날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탄소상쇄숲 조성에 나선 제주생명의숲 고윤권 이사장은 “앞으로 2025 숲행동 켐페인을 제주지역 공기업,단체등에서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사)제주생명의숲은 비양도 녹색사업, 제주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등 숲가꾸기 사업을 전개하며 특히 산불예방 켐페인을 숲아카데미 동문회, 제주산촌학교 동문회, 큰낭생태보호 봉사단,후원회원 등이 격주
서귀포시는 2025 APEC 국제회의가 5월 3일~ 16일 제주 분산 개최됨에 따라 서귀포시 방문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행사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관리 부서별로 4월 21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관내 공중화장실 400개소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장 인근 35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5월 1일부터 매일 점검 및 관리부서 비상연락망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서귀포시는 2025년 지방세수 목표액 2,774억 원 달성과 읍면동과의 세정 협업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세정업무 평가는 지방세정 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는 방식으로, 서귀포시 관내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평가 항목은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납세홍보 및 시책 참여도 ▲납세편의 시책 추진실적 등으로 구성되며, 총 4개 분야, 몇 17개 항목의 성과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지방세 세입 규모를 고려, 읍면과 동을 두 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
뇌물 수수, 채용 청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춘수 전 함양군수가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 전 군수 항소를 기각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는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인접한 지역에 전원형 타운하우스 ‘골드홈타운’이 분양을 시작했다. 총 84세대로 구성된 이번 단지는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전원마을 형태로 들어서면서 무주택자와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분양가는 5억 원대부터 시작된다. 평택고덕 신도시와 가까운 입지임에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해 신혼부부와 젊은 실수요층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기 자금 마련이 부담이었던 무주택자들에게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단지는 전원형 타운하우스 구조를 갖췄다. 쾌적한 자연 환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기존 주택정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신설되는 ‘부동산정책개발센터’는 토지거래허가제를 비롯한 주요 부동산 정책의 사전 검증과 효과 분석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서울시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편은 주택실 산하 조직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부동산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새롭게 출범하는 부동산정책개발센터는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 연구,
여수시의회) 김채경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이번 조례는 여수시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이어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는 어린이집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어린이집 원장은 보육교직원 교육은 물론 급식, 위생, 차량, 야외활동 등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가축스트레스 완화·백신접종률 향상 '구제역 방역현장 맹활약' 다나코리아가 내놓고 있는 스트레스 완화제 ‘신맥스’가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고, 백신 접종률을 늘리는 등 구제역방역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신맥스’는 미국 암앤해머사에 개발한 기능성 천연 특허물질을 주성분으로
금요일인 18일 대전·세종·충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17.7도, 천안 17.7도, 보령 14.3도, 부여 13.7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19∼27도까지 오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인천 중구 자생 단체 연합과 주민들이 18일 중구청사 앞에서 원도심의 불합리한 고도 제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중구주민자치협의회·중구통장연합회·중구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중구체육회와 주민들 30여명은 중구 원도심은 수십 년간 ‘최고고도지구’, ‘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등의 중첩 규제로 건축물의 최대 높이가 35m로 제한돼 주거·상업건물의 현대화나 신축 등이 어렵고 재산권 침해와 신규 투자 등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이 점
인천대 학산도서관 그레이트북스센터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읽·걷·쓰' 기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윤영돈 인천대 도서관장, 최영신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초·중등 독서교육 과정 개발 및 지원 △ 교원 독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 독서교육 관련 인력 교류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INU그레이트북스센터는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이 예비후보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
네이버가 18일 유니버설뮤직과 음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 창작자들은 비틀스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니버설뮤직이 보유한 210만 곡의 음원을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네이버는 클립 에디터 기능을 개편,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 추천 및 음원 저장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실에서 발생하는 유해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비중 차와 수소이온농도에 따라 안전하게 분리한 후 저장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폐수 분리·저장 과정을 일부 자동화해 실험실 내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다.폐수의 비중 차와 pH 측정을 통해 폐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리해 처리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에쓰오일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가족 행사를 열었다.에쓰오일은 지난 17일부터 1박2일간 임직원 자녀를 초청, 회사를 소개하는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초청된 임직원 가족 40여 명은 본사 사옥과 마곡 산업단지 내 TS&D 센터, 울산 온산 공장 등을 둘러보고 미래 성장동력인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회사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면서 가족애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으로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제주도는 18일 오영훈 도지사와 도의회, 국회의원, 의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 준공식을 열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질환자의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병상 47병상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지역 내 처음으로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과 음압격리실 5병상을 포함한 호흡기병동 30병상도 함께 확충됐다.수술실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