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21일 국회 제10간담회실에서 ‘홈플러스 사태로 본 투기자본 MBK 규제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모펀드의 약탈적 행위를 법적으로 제동 걸기 위한 입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니라 제도적 방임이 빚어낸 사회적 참사”라며 “노동조합의 권한을 강화하고, 과도한 부채를 동원하지 못하도록 상법, 근로기준법, 자본시장법 등 5개 법률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된 법률 개정안은 ▲상법 ▲근로기준법 ▲채무자 회생 및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개발 근황을 공유하는 ‘개발 근황 토크 영상’을 22일 공개했다.영상에는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 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등장해,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와 주요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클래스 밸런스 패치의 향후 방향성과 개발진의 고민도 함께 포함됐다.2021년 첫 선을 보인 협동 던전 콘텐츠 ‘아토락시온’의 마지막 이야기인 ‘최후의 글라우드스’를 공개했다. ‘아토락시온’은 다양한 테마를 통해 검은사막의 세계관을 체험하고 강력한 몬스터에 도전하는 재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눈물의 여왕’ 흥행에 힘입어 200억 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했지만, 故 김새론 관련 논란이 터지면서 존폐 기로에 섰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김수현 개인의 사생활 논란을 넘어 소속사의 재정 건전성과 미래 성장 동력까지 의문 부호가 붙은 상황이다. 본지는 골드메달리스트를 둘러싼 논란의 실체와 재무 상태, 그리고 법적 공방의 향방을 심층 취재했다. 성공 신화의 균열: 200억 매출과 드리워진 그림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불의에 항거한 4·19 정신,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 헌법은 전문에 '대한국민'으로서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선언하고 있다"며 "빛나는 이정표를 세운 국민을 두려워하고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우리가 새겨야 할 4·19의 교훈"이라고 밝혔다.이날
프리미엄 자산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헤리티지연구원은 삼성동 오트리스 커뮤니티센터에서 글로벌헤리티지 AMP 제4차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자산관리와 오픈 이노베이션, 패밀리오피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이 행사의 인사말을 맡은 이혜정 주임교수는 ‘4대 프리미엄 자산관리 노트’를 중심으로 AMP 운영 프로세스를 설명하며, “혼자 하면 꿈, 함께 하면 기적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가치혁신은 혼자 이루어낼 수 없다”며, 함께
국회사무처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장하준 교수를 초청하여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대한민국 경제정책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회경제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미국의 관세정책 전환 ▲이에 따른 주요국의 보복관세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경제구조 전환 등으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과 복잡성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 경제 또한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심화 ▲주력산업의 경쟁력 변화 등 다양한 도전과제들을 안고 있다.국회사무처는 그 어느 때
밴드 딕펑스가 독창적 음악 세계로 돌아온다.딕펑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시리즈 ‘Spectra : RGB’의 첫 번째 트랙 ‘Light Up’을 발매한다.‘Light Up’은 쇼의 오프닝을 알리는 신디사이저 시그널을 시작으로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까지 유기적으로 융합된 각각의 요소가 청량한 사운드로 결합돼 매력적인 음악적 언어유희를 선사한다.이에 앞서 딕펑스는 지난 23일 오후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23일 선진 청렴·윤리문화 확산을 위하여 ‘청렴나무 리본달기 캠페인’ 행사를 시행하였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은 청렴리본에 각자의 청렴 실천문구를 작성 후 청렴나무에 걸며 올 한해 청렴·윤리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캠페인에 참석한 영흥발전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발판삼아 본부 직원 모두가 5대 비위 근절에 앞장서고 선진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높아진만큼 영흥발전본부는 공직
현대건설을 떠나 흥국생명으로 이적, 프로 커리어 첫 이적을 선택한 이다현이 “이기거나 잘 될 때에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답’을 찾고 싶었다”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 FA시장에 나왔던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지난 22일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지난 시즌 해외 진출을 시도하다가 뒤늦게 합류, 샐러리캡 여파로 연봉 5000만원 이하의 계약을 했던 이다현은 올해 실력에 어울리지 않는 C그룹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흥국생명뿐 아니라 다양한 구단이 당연히 이다현을 탐냈는데, 이다현의 선택은 확고하게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는 우리 땅에서 자란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음료에 코코넛 젤리를 더해 시원하게 즐기는 신메뉴 ‘K-로컬 아이스티’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로컬 아이스티 3종은 ▲하동 매실을 사용한 ‘매실 코코 아이스티’ ▲문경 오미자를 사용한 ‘오미자 코코 아이스티’ ▲고흥 유자를 사용한 ‘유자 코코 아이스티’로 구성됐다. 3종 모두 국내산 과일을 베이스로 한 아이스티 음료에 코코넛 젤리와 애플민트를 토핑해 시원하고 상큼 달콤한 맛과 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지난 3월, 소비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이 노래 가사는 1970년대 전국을 뒤덮었던 새마을운동의 상징적인 노래였다.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우리나라가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된 데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제대로 없던 시절, 박정희 前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 정신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다.한강의 기적은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세계사적인 기적으로, 지금도 전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코스피가 24일 이날 밤 한미 간 통상협의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 내린 2522.33로 집계됐다.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 내린 2525.34로 출발한 뒤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같은 726.08에 마감했다.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6973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자 이익이 줄었지만 지난해 1분기 은행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손실 보상과 관련한 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실적이 개선을 이끌었다. KB금융은 24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했다고 밝혔다.나상록 KB금융 상무는 "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웨딩 전문 예식장 월드컵컨벤션이 26년 5월 예식 일정에 대한 상담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오픈으로 월드컵컨벤션은 2025년 잔여 일정부터 2026년 5월까지 예식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한 상담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업체 관계자는 “다가오는 7월, 예식장 내부 디스플레이 전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어 예비 부부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상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어 일정 확보를 위해 서둘러 상담을 신청할 것을 권장드린다”고 전했다.예식장 내 임페리얼볼룸과 그랜드볼룸은 통유리 구조를
24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온산수질개선사업소 인근 도로에서 에쓰오일 소유의 지하 송유관이 파손돼 원유가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유출된 기름은 도로를 뒤덮으며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해상으로 흘러들어갔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우수관로를 긴급 봉쇄하고, 해상에 방제정 8척을 투입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에쓰오일 관계자들이 출동해 파손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 특수대응단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도 함께 대응에 나섰다. 사고 현장 인근의 왕복 4차로 도로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연간 총소득 기준도 4,200만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