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 "부실하고, 부당하며, 부정의한 기소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검찰이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해 무리한 구속 기소를 기어이 강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대구의 청약통장 해지자가 3만6000명에 육박하는 등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12만257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5612명 줄었다. 해지율이 3.07%로 광주, 전남, 부산,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높다.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할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좌편향 판사들로 채워져 중립성·공정성이 문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사실을 거론하며 "헌재가 이 대표와 관련된 다수의 탄핵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사실은 국민들로 하여금 헌재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
“사법정의가 무너졌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사법부를 ‘인권의 마지막 보루’라고 하는데, 국민은 재판에 앞서 이젠 판사 성향부터 살펴야 할 처지가 됐다.
요즈음 법관들은 헌법 제103조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는 조항을 법조적·논리적 양심이 아닌 개인의 주관적·종교적·정치적 신념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듯하다.
사법부마저 좌우 이념과 진영, 사상에 따른 판결이 난무하자,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이어 ‘좌파 무죄, 우파 유죄’ 더 나아가 ‘엿장수 맘대로 판결’이란 조롱마저도 나돈다.
대만 인근 해상에서 성산선적 어선이 전복된 후 침몰됐지만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2분 대만 인근 해상에서 성산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10명이 타고 있었다.A호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2척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A호는 선원들이 구조된 후 침몰됐다.해경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3000t급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설 명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기부한 후원자 58명에게 감사 서한에서 이 같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총 209건에 3억 864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기탁 받은 후원금과 물품은 저소득층 8,354가구와 사회복지시설 99개소에 지원됐다.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
그동안 동주민센터별로 달랐던 하숙집·셰어하우스 등 공유형태 주거공간 전입신고 제출서류가 일원화·간소화된다.시민이 행정재산 사용시 자연재해 등 불가항력적 사유로 발생한 손해를 오롯이 부담하지 않도록 관행처럼 여겨졌던 행정행태 개선도 시작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규제도 완화·개선한다. 생활밀착형 규제를 손질해 민생을 살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서울시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규제철폐안 7호, 8호(돌봄 SOS 서비스별 상한기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울산대학교의 지역 대학 간 공유형 협력 교육 운영을 위한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디지털 전환 가속화, 학령인구 감소,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으로 대학 간 융합과 개방을 통한 혁신이 필요한 가운데 클라썸과 울산대는 지역 대학 간 협력 교육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확장성과 편의성이 높은 LMS 도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LMS는 교과
2025년은 한마디로 격동의 글로벌 정세 속 혼돈의 국내 여건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캐나다와의 관세전쟁을 시작으로 글로벌 교역구조의 변혁을 야기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5년 새롭게 주목받거나,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현상을 중심
OGN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모든 경기를 IPTV 및 케이블 TV채널을 통해 편성 및 송출한다고 4일 밝혔다.콘텐츠 수급 계약의 기간은 2년이다. 2025년과 2026년 LCK 콘텐츠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OGN의 LCK 방송은 내달 10일부터 평일 밤 11시에 시청할 수 있다.OGN은 과거 라이엇게임즈와 LCK를 함께 제작한 바 있으며, 이번 LCK 콘텐츠 수급을 통해 다시 한번 게임 e스포츠 전문채널로서 e스포츠 팬들에게 한걸음 다가섰다. 팬들은 향후 OGN의 채널을 통해 TV 플랫폼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입춘인 2월3일, 홍릉숲의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피우며 다가오는 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최근 지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얼어있는 땅을 뚫고 활짝 핀 복수초는 더욱 의미 깊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18일에 비해 약 2주 가까이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열 번째로 빠른 개화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의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 분석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더욱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인천은 오전 7~8시 사이 최대 영하
올 설 명절 기간은 예년보다 긴 연휴를 맞고 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로움만 있을 뿐 마음울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마음의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게임이 필요하다.NHN의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렇게 연휴 기간 틈틈이 손에 쥐고 시간을 보내기에 딱 맞은 게임이다.이 작품은 컬렉션 RPG '우파루 마운틴'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다. 10여년 간 컬렉션 게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선보인 하이브로가 개발을 맡았고, NHN은 퍼블리싱을 통해 각각의 역량을 집중해왔다.원작 '우파루 마운틴'은 수백개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 보존을 위해 2월 17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 사육농가는 씨수말 구입비와 한 마리당 100만 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축산생명연구원은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부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제주마는 암말의 발정 적기에 맞춰 종부할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31일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참여 센터인 경기도 군포시 기쁨지역아동센터에서 ‘로드나인’과 ‘디저트39’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모은 기부금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로드나인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디저트39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정 메뉴 ‘로드나인 세트’를 출시했다. 이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창의 활동 팔레트 지원 캠페인 ‘달콤한 모험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에 출연했다. 해당 캠페인은 로드나인 세트 메뉴 구매자 및
DB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기존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은 반려인 입원에 한해 가능했으나, 이번 신담보로 향후 반려인이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을 통원하게 된 경우에도 위탁비용 보장이 가능해졌다.또한 무게가 무거울수록 업체 위탁비용이 추가되는 특징을 반영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견종을 구분하고, 무게가 가벼울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납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국적이 2021년 40개국에서 지난해 156개국으로 약 4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유엔 정회원국을 기준으로 하면 전세계 10개국 중 8개국 출신 외국인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외국인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023년 2월 기준 3%대에서 지난해엔 14.6%로 크게 늘었다.이에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1층에 있는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는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데스크에는 영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이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34개국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우리나라는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더불어민주당은 서부지법 폭도들을 내란죄로 엄중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서부지법 폭도들을 내란죄로 엄히 다스려야 합니다. 검찰이 서부지법 폭도들에게 징역 10년까지 가능한 소요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그러나 폭도들이 일으킨 범죄는 소요죄 적용으로는 부족합니다.서부지법 폭도들은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해치기 위해 법원 이곳저곳을 들쑤시며 시설을 부었고, 경찰관과 공수처, 수사관, 취재진까지 무차별 공격했습니다.사전 계획 정황도 있습니다. 맨 앞줄이 속도가 수신호를 보내 진두지휘를 하고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