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 상반기에만 총 4300여 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돼 지역 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시는 상반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특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
매년 반복되는 공무원 정기인사 시기, 우리는 또다시 조직 내외에서 들려오는 탄식과 불신의 목소리를 접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경남도의회·창원시·경남도·경남도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단행된 인사에 대해 공직 내부에서는 '예상된 이름', '줄 선 사람의 승진', '일하는 사람만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시가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교통망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박람회 메인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을 잇는 교통수단 마련이 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직결된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는 수상택시·유람선·수륙양용버스 등 울산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교통수단을 검토 중이다.지난 27일 오전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선착장. 검은 구름이 잠시 머무르다 물러간 하늘 아래 엔진 소리와 함께 폰툰보트가 천천히 물살을 가른다. 태화강에서 배를 타고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상교통의 첫 시범운행이 시작되는
경기 화성특례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국내외 수많은 도시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화성특례시의 AI 기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WSCE Awards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 LH, K-water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 행사다.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도시를 선정해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울산항 일대에서 해운물류 및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 대학생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해운물류×ICT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운물류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와 대학생 멘티가 팀을 이뤄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함께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28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자치위원장, 간사 등 55명이 참가하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첫날인 26일에는 감천문화마을을 견학하고, ‘우리동네 리더, 나는 어떤 리더인가?’라는 주제의 주민자치 리더를 위한 실천 리더십 교육과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화사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둘째 날에는 아미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주민자치 운영 현황
포항스틸러스가 서울 원정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김천상무는 올 시즌 절대강자로 돌아온 전북의 힘에 밀려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경기서 1-4로 패하고 말았다. 포항으로서는 전반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제주시는 최근‘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제주시가 개발 중인 로컬여행 상품의 사전 테스트 성격으로 실험적인 시도와 현장 피드백이 어우러진 자리였다. ‘참여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을 비롯해 제주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뭐랭하맨’, ‘제주에디’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제주시 애월권역과 조천권역을 무대로, 마을 주민들과의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이 지역 농수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한농대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자문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트내비' 참가자를 모집한다.'아트내비'는 '아트'와 '내비게이션'의 합성어로, 예술인이 스스로 창작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창작역량 ▲기획역량 ▲홍보·자립 역량 ▲권익보호 ▲네트워킹 등 총 5개 분야, 20회차로 구성됐다.특히, AI 및 SNS 활용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
서귀포학생문화원은 30일 특수학급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해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인성교육 중심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5일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첫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5회에 걸쳐 약 1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보다 3기수가 증가한 것으로 학생 개별 특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휴메이크휘트니스와 학생 선수의 체계적인 체력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내 학교 운동부 학생선수들이 스포츠과학 기반의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하며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휴메이크휘트니스는 지역 청소년 체육 인재를 위한 건강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참여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에게 운동시설 이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