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30일 시청 건축디자인과 회의실에서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을 비롯한 남·북구 담당 부서장, 최기송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옥외광고물 분야 업무 협력 강화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불법 광고물 제작 근절 및 홍보,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사항,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불법 광고물 ‘Zero 실현’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핵심 목표로 삼고, 광고협회와
2009년 이후 16년 만에 APEC 정상회의 국빈방문으로 경주를 다시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시장의 영접을 받았다.30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공식 영접을 받아 한중 양국 교류 재도약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주 시장이 이날 시 주석을 공식 영접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면서 만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주 시장은 이날 코오롱호텔 로비에서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맞이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주 시장은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김천예술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조형예술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대학교와 연계한 진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학기부터 음악과·미술과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운영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으며, 조형예술 분야 전공자의 실질적인 교육 경험 제공에 중점을 뒀다. 2학기에는 조형과 학생들이 대구대학교를 방문해 실내건축디자인, 웹툰영상애니메이션 등 미술 세부 전공 실습수업에 직접 참여했다. 대학 교수진 지도 아래 현장 중심 교육과 창작 시설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 예술교육 현장을 몸소 느끼고, 학업과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울산시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궁도장에서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문화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활의 시원인 반구천 암각화가 위치한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2개국 557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31일 오후 6시 30분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김두겸 울산시장, 대한궁도협회장, 국내외 선수단 등 60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공간 환경을 개선할 제5대 총괄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총괄건축가는 '건축기본법'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공공건축사업 전반에 전문성과 체계성을 더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총괄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총괄건축가는 건축 및 도시 디자인 정책 수립을 자문한다. 도지사와 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택지개발·도시개발·주택건설사업 등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전문 의견을 제시한다.또한,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사업, 도시계획
인천 서구 오류동 1179번지 일원 77만635㎡의 검단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됐다.인천도시공사는 5일 사업예정지에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모경종 국회의원, 강범석 청장, 강소특구사업단과 협력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2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검단2일반산단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 아닌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년 6월 지정한 222만㎡의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환경특화
대구광역시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한 ‘대구도서관’이 열흘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대구도서관 건립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사업이다.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는 대구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SK케미칼은 5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609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순이익은 479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천715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 증가했다.파마 사업부는 기넥신, 조인스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늘었고, 그린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5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Resilient Infrastructure: 노후 구조물 리모델링 기반 구축’을 주제로 2025 구조물 유지관리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고속도로 교량 등과 같은 노후 구조물의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최동호 대한토목학회 학회장, 박철우 한국도로학회 학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자체, 국책 연구원 등 공공기관, 종합건설사, 안전진단 전문기관, 대학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금융위원회는 11월 5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의결했다.롯데손보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 3등급, 자본적정성 부문 4등급으로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됐으며, 단기간 내에 적기시정조치 사유가 해소될 수 있음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 이번 정례회의에서 경영개선권고 조치가 부과됐다. 롯데손보는 ‘20년말 경영실태평가 종합 4등급으로 ’21.9월 적기시정조치를 한 차례 유예받은 바 있다.이번 경영개선권고 조치에 따라 롯데손보는 향후 2개월 내에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
재택근무와 중소형 사무실 환경이 일상화된 요즘, 프린터는 단순한 출력 장비를 넘어 업무 효율성을 결정짓는 핵심 도구가 됐다. 빠른 출력 속도는 업무 처리를 더 빠르게 해주고 고품질 퀄리티는 출력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순 인쇄 기능뿐만 아니라 스캔이나 복사 등 기능까지 갖춘다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캐논이 새롭게 선보인 PIXMA TS5590은 이러한 변화된 시대에 딱 맞춘 올인원 잉크젯 복합기다. 일반 가정집이나 중소형 오피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의령군은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화정면 선곡마을 ▲용덕면 상교마을 ▲부림면 입산마을 ▲봉수면 오산마을 ▲궁류면 벽계마을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마을만들기 사업’은 배후마을 내 공공시설 구축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선정된 5개 마을은 사전 사업설명회,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선정된 마을은 2027년까지 개소당 최대 3억
합천군은 지난 4일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사업, 회계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공공계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주식회사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조 원장은 30여년 이상의 회계 분야 전문가로, 공무원들 사이에서 유명한 ‘예산회계실무카페’의 부매니저로도 활동하며, 공무원들이 업무 중 겪는 회계 분야의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교육내용은 감사일반, 계약실무, 종합공사,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2026년 경남도 종합감사를 대비하는 내용을
합천군은 지난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합천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의원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과 도덕성 강조를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근절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정현구 강사를 초빙해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일상 속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고위직 공무원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잇따라 방문해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약 2,200여개의 기업들이 제품 개발과 해외진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KC인증, 해외규격, 친환경·소재 관련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전기·전자, 기계, 소재·화학 등 첨단 분야의 인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험인증 전문기관과의 현장 협력 네
합천군 강양향교는 지난 4일 강양향교 명륜당 앞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재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라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다과상 등을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며 이어져 오고 있다.이날 강양향교 기로연 행사에는 만 85세 전·후의 큰어르신 다섯 분을 모시고 장수상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유교문화의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