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설엔지니어링의 지속 발전을 위해선 젊은 인재 양성은 물론 대가 현실화, 현장에 부합한 기술자 배치기준 등 제도 개선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가 31일 국회 박용갑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5회 건설엔지니어링 정책포럼’에서 업계는 이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이날 정책포럼은 건설사업 품질과 안전을 담당하는 건설엔지니어링기술인들의 애로와 정부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관·산·학·연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을 통해 체감형 제도개선 방안과 건설엔지니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EIPP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EIPP는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간 중장기 정책 및 기술자문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 92.4km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공단과 대한콘설탄트
한국전력기술은 30일 김천 본사에서 38개 설계협력사 임원 및 보안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설계협력사 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행사는 공공기관 우회해킹 등 공급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응해 설계 협력사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고, 사이버 보안 위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특히, 한국전력기술과 협력사가 다루는 원전 설계기술은 최상위 보안등급에 해당하는 정보이자 원전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핵심역량으로서 엄격한 보안정책 이행이 필수적이다.워크숍은 △보안대책 및 개선계획 △
한국수력원자력이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한수원의 대표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하며, 멘티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돼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
전력거래소는 1일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브릿지인재 Dream Up'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전력거래소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나주시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나주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8명에게 총 350만원을 수여했다. 송석돈 경영지원처장은 "브릿지인재 Dream up 장학금 지원은 2019년 나주시가족센터와의 협약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0일 고원3단지아파트 대운동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5회 10주년 기념 수요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행복한 기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됐다.행사에서는 수요행복음악회가 처음 시작된 2014년부터 2024년 오늘까지 10년간 걸어온 수요행복음악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행사를 처음 기획한 우중본 전 고리원자력본부장, 박윤강 장안읍 이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기존의 ‘사양벌꿀’에 대한 명칭 변경을 두고 양봉산업계 내에서 공론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감에서 이병진 의원이 현재의 사양벌꿀 명칭 변경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촉발됐다. 이 의원은 종합국감에서 “국민이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오인하면 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 송미령 농
코스피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9포인트 내린 2576.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8.73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56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남양주시의회가 9대 후반기 들어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민주적 운영 절차 외면 등으로 의원뿐 아니라 시민으로부터 지적받고 있다.남양주시의회는 지난 9월13일 열린 306회 임시회에서 ▲의원실과 위원회실 비품 구매를 위해 자산취득비 1000만원 ▲의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시설비 및 부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글로벌 IT 총판 비즈니스 회사인 TD 시넥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슈퍼브에이아이에 따르면 TD 시넥스는 글로벌 IT 유통업체로, 클라우드·사이버보안·빅데이터·애널리틱스·AI·IoT·모빌리티 등 성장 가능성 높은 기술 분야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걸쳐 15만 곳 이상의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슈퍼브에이아이는 TD 시넥스 유통망을 활용해 SaaS 기반 AI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3,319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1.3%, 영업이익은 23.6% 증가한 수치다.SK케미칼 측은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용도개발 및 고객 확대 노력이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로 이어졌다”며 “고내열·고투명 소재 에코젠 등 고부가제품 판매확대를 통해 견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
SK텔레콤이 ‘SK AI 서밋 2024’에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에스터’를 선보였다.SK텔레콤은 에스터에 대해 ‘에이전틱 AI’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질문에 답하거나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수준이 아닌, 사용자 요청에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는 AI 비서라는 의미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주말 파티를 위한 저녁 준비를 도와 달라’라고 요청하면 ‘닭을 활용한 샐러드와 칠면조 야채 볶음 중 어떤 것을 원하는가’ 등의 추가 대화를 통해 의도를
크레인 씨,긴 팔이 부럽군요높은 건물 짓는 것도 멋지지만노을을 지휘하다니요크레인 씨,오늘따라 쓸쓸해 보여요흐린 날은 나도 그래요오늘 저녁은 환한 귤빛이면 좋겠어요라르고로 부탁해요 집 앞에 45층 주상복합 공사가 한창이어서 나도 매일 키다리 크레인 씨를 만난다. 크레인 운전실로
▲월라산의 ‘큰머리 큰산’과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의 묘역명당으로 소문난 월라산에는 특별한 묘역도 더러 들어서 있다. 6·25 참전 전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비를 비롯해 이 고장 출신인 제헌국회의원 오용국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특히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이라는 오래된 비문이 있는 묘역도 있다. 이 묘역을 흔히 ‘큰머리 큰산’이라 부른다. 월라봉 정상의 800평 넘는 터에 산담 안의 묘지가 500여 평이나 되는 굉장한 규모의 묘소를 일컬어 지역에서 부르는 말이다. 큰머리 큰산에 잠든 이는 제주시 아라동 출신인 이중발
“앞으로 중구문화의전당이 울산을 넘어 전 세계로 발을 넓혀, 세계적인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7일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30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중구문화의전당이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구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했다.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은 우수한 환경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 관장은 “중구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수확기 쌀값 하락 문제를 제기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여당의 '양곡관리법 개정' 협조를 촉구했다.
2일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수확기인 10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시티와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개념검증 방식으로 온체인 MMF를 선보였다고 디파이언트가 5일 보도했다.양사는 전통 자산을 토큰화한 유력 금융 회사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양사 MMF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효과적인 온체인 자금 관리를 위한 외환 거래 스왑을 내장하고 있다.시티의 샘 휴슨 외환 영업 책임자는“자본 시장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에 소재한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 및 민간상담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관세청 고객지원센터는 수출입통관 및 해외직구 등 관세행정 업무와 관련한 대국민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현재 관세청 소속 직원 및 민간상담원이 근무 중이다.이번 간담회는 곧 있을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폭증하는 해외직구 문의에 대응해야 할 직원과 상담원들을 격려하고, 상담 인력
발길 닿는 곳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 펼쳐지는, 11월 대한민국 산하. 오대산 깊은 골짜기 산사의 단풍은 보는 이의 넋을 홀리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빠알간 단풍을 가로지르는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세상만사가 아름답게 보이는 황홀경에 빠진다. `정상경험'이라 해도 될 정도였다.# 정상경험인본주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깊은 몰입과 황홀감을 수반하는, 개인의 인생에서 최고로 고양된 만족과 환희의 체험 순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경기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오늘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29개 대학에서 총 39개 팀이 출전했다. 자작자율차 부문과 무인모빌리티 각 부문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해 진행됐다.자작자율차 부문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이, 무인모빌리티 부문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US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총 14개 종목 2,400만원이 수여됐다.또 부대행사로 2024
`기후위기와 수처리'라고 하면 일견 관계가 별로 없어 보인다. 기후위기가 주로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얘기하는데 수처리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있다. 그것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긴 폭염과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 역대급 집중 강우로 침수와 홍수피해, 이게 다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이상 기후 즉 물 문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단기적으론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홍수 피해에 장기적으론 극지의 빙하가 녹고 주요 도시가 침수된다. 당연히 물 관리가 필요하다.안 그래도 해수면은 높아지는데 여기에 더해 과도하고 무분별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