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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풍향계 제주의 최대 관심은 ‘민생 경제’

제주는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풍향계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치러진 8번의 대선 중 7번의 대선에서 대통령 당선자를 적중시켰다.

1987년 이전 실시된 12번의 대선 중 직접선거로 치러진 5번의 대선에서도 제주에서 1위에 오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직선으로 치러진 13번의 역대 대선 중 단 한 번만 제주의 투표 결과와 당선자가 어긋났을 뿐이다.

초대·4대 대통령은 국회에서, 8·9·10·11대는 통일주체국민회의, 12대는 대통...
해안 바람을 가르며 만 명의 러너들이 제주를 달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25일 구좌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동반 가족 포함 약 1만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올해는 전 세계적인 러닝 열풍을 반영해 FULL 코스가 새롭게 신설됐다. 김녕·월정·세화~종달을 잇는 구좌 해맞이 해안도로 코스는 여전히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회식은 김녕리 풍물패와 해병대 제9여단 군악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지역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비 발생 지역으로 올해 ‘지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 획득이 유력시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 참석, 제주도의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에 대해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제주도가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얻게 되면 축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구제역 백신 미접종 청정국 도약의 발판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가축을 공격한 들개 2마리를 포획하고 중산간 지역 들개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구좌읍 송당리 일대에서 체구가 큰 들개 2마리가 닭장 울타리를 부수고 침입해 닭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자치경찰은 피해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들개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전문 포획틀과 유인용 먹이를 설치해 이틀간 포획 작전을 벌였다. 그 결과 들개 2마리를 모두 포획해 관련 기관에 인계했다.자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열한 유세 경쟁이 펼쳐졌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지난 2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위성곤 총괄선대위원장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세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국민 누구나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제주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도 현장을 방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고 검찰 개혁과, 사회 대개혁, 새로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교류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을 개최한다.‘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은 1929년 독일인 탐험가가 제주에서 수집해 독일로 떠난 민속품 62점이 9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의미 있는 전시다.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은 1875년 개관해 전 세계 민족문화를 수집·보존·연구해 온 기관으로, 현재 9만 여 점의 유물과 10만점 이상의 사진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소장품에는 독일인 탐험가이자 민족지학자 발터 스퇴츠너(1882~196
이제까지 민간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한라산 백록샘 탐방을 위한 사전예약이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된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 ‘제주의 자연’이 오는 30일부터 7월 말까지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특별 공간의 개방이다. 올해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7월부터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해 한라산 비공개 구간인 백록샘 탐방로가 민간에 처음 개방되고,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도 최초 공개된다.한라산 해발 1650m 부근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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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환씨 별세, 강동희씨 부친상, 박미라씨 시부상= 31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42 복지장례문화원 특2호, 발인 6월2일 오전 8시. 02-846-4444 [email protected]
최근 몇 년 새 교직단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2023년 말 기준 국내 교직단체는 총 145개, 이 중 교원노조만 127개에 달한다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크로노 오디세이'가 내달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바람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인가, 아니면 찻잔 속 미풍에 머물 것인가를 두고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작품의 핵심 특징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개발업체인 크로노스튜디오의 윤상태 개발 총괄 PD가 출연해 작품의 개발 의도 및 차별점, 주요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과거와 미래 넘나들며 모험과 탐험 주도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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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강원남부지부는 삼척시 중앙시장길 77에 위치한 커피·베이커리 전문점 아가파오와 함께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지난 30일 진행했다. 아가파오는 이번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좋은이웃가게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시간전
청도군은 지난 29일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2025년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안전지킴이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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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 디오르나인’이 일부 미분양 세대를 대상으로 30~35%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며, 즉시 입주도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판교 디오르나인’은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144실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로,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단지에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로 스크린골프장, 건식사우나, 풋스파,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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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복을 입은 모습 같다는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제326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영종 해안가 식구들이다.부리는 갯벌에서 갯지렁이를 잡거나 조개껍질을 따서 속살을 먹기에 알맞도록 넓적하고 길게 발달되어 있다. 번식 기간은 4~5월이며, 6월에도 번식이 목격되곤 한다. 2~3개의 알을 낳으며, 대개 25일 정도 품고 있다. 새끼를 키우려는 보살핌과 정성이 다른 조류에 비하여 강한 모습들을 보여주곤 한다.추운 겨울이 지나며 따스한 봄기운이 오는 2월경부터, 검은머리물떼새가 인천대교와 신불 나들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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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 시 수익 안정성과 공실 리스크 회피 전략이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계 SK뷰 판매시설'은 선임대 후분양 구조와 중심 입지를 앞세워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천변에 들어선 '청계 SK뷰' 단지 내에 공급되는 이번 판매시설은 더블역세권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정비사업 예정지 인접 입지 등 미래가치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배후수요 역시 탄탄하다. 단지 내 고정수요인 396세대를 포함해 반경 1km 내 약 2만 세대 규모의 주거 수요가 형성돼 있으며 실제 생활권
비트코인이 공급 부족 현상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위스 디지털 자산 은행 사이그넘의 카탈린 티숴허우저 리서치 총괄은 "대규모 수요가 강력한 승수 효과를 일으킬 것이며, 1달러의 수요가 20~30달러의 추가 시가총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티숴허우저는 "비트코인의 유동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기관 자본의 대규모 유입이 가격 급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 반 동안 비트코인 유
평양 모란봉 아래에 자리한 을밀대 정자는 오랜 세월 많은 이야기 속에 등장해온 평양의 명승지다. 한겨울 대동강이 꽁꽁 얼던 시절, 을밀대 정자에 올라 한 그릇 말아먹던 동치미 메밀국수의 맛은 어떤 향기였을까. 그 정취는 전설처럼 아득하지만, 서울 마포 한켠에 그 이름을 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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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전기차 패권…테슬라 없이도 전기차 산업 성장할까?
테슬라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기차 혁명이 테슬라 없이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테슬라 지지자들은 회사가 여전히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최근 몇 년간 소비자 수요 감소, 모델 혁신 부족, 로보택시 목표 미달성 등 경고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지난 2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 Y의 글로벌 생산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판매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회사가 직접 고객에게 시승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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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TV토론 '눈물 발언'부터 '거북섬 발언'까지… 대선 정국, 고발전 격화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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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인프라 사업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삼성물산은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Q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카타르의 중장기 개발 전략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양측은 향후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QFZA는 2018년 설립된 카타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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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교육 
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 1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성인지 정책을 선도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지난 2024년 5월 위촉된 3기 시민참여단의 역할 정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2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1회차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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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촛불행동 " 4.3 망언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없다"
제주 촛불행동은 25일 성명을 통해 "4.3 항쟁에 대해 망언을 일삼으며 제주도민을 모독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촛불행동은 "김 후보는 2018년 사랑침례교회 강연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였던 지난해 8월26일 인사청문회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4.3항쟁을 '명백한 폭동'이라고 망언을 일삼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아직까지 제주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단 한 차례도 한 적 없는 김문수 후보는 제주 땅을 밟을 자격도 없다"며 "제주 땅을 밟겠다면 망언에 대해 도민들에게 진정어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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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음란행위 한 30대 검거
고양시에서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7시쯤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30분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시민이 이를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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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조영완 전 경기도 갈등조정관 장인상
△김상옥 씨 별세, 조문자 씨 남편상, 김우식·수형 씨 부친상, 김연경 씨 시부상, 조영완 씨 장인상=31일 오전, 빈소: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22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6월 2일 오전 7시, 장지:함백산추모공원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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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김문수 "이재명, 거짓말 밥 먹듯 하는 사람··· 정치권서 추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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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라며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속초 유세에서 “선거법상 ‘거짓말 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통령을 시키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어디 밖에 나가서 절대로 결혼한 다음에 총각 소리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TV토론에서 제가 ‘결혼한 사람이 총각이라고 했냐’고 하니까 김부선이라는 영화배우가 울면서 ‘평생 가슴에 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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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백산 철쭉제’ 개막…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가족 축제 열기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시 소백산 일원과 영일둔치 행사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철쭉 개화의 절정기에 맞춰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31일 오전 8시, 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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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초·중학생 새재마라톤 성료…체력·도전정신 함께 키웠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30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지역 초·중학생 24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문경 초·중학생 새재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육상에 대한 관심 제고, 유망 선수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향후 교육감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