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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랜드마크 만든다더니 '흉물' 우려 낳은 '빅트리'

창원 의창구 두대동 대상공원에 높이 40m 전망대 ‘빅트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렇듯한 지역 상징물을 기대했던 시민이 실망하고 있다.

전망대에 설치하려던 높이 20m 나무가 안전 등을 이유로 제외되면서 ‘탈모 트리’, ‘드럼통’ 같은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비판이 이어지자...
경남 시민사회계 원로들이 창원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임시 폐쇄하고 전시 구성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지역 원로모임·경남행동은 10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전당 임시 폐쇄·전시 수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정철 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 공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는 양산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소식에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시민과 지역정치권, 행정이 하나 돼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양산이 부울경 중심도시로 도약할
함양 금반초등학교가 ‘에티오피아 진로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교생 17명의 작은학교가 국제 진로탐방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조사하며 준비한 ‘에티오피아 진로탐방’은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세계시민 교육의 가치
경남 서부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스타트업타운’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그린스타트업타운 착공식이 10일 오전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열렸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우주항공, 항노화, 그린에너지 산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서부권 창업 및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우리 팀이 야구를 못해서 안 가면 안 갔지 덥다고 야구장을 안 갈 것 같지는 않아요.”야구는 끊어도 '직접 관람'은 못 끊는다는 말이 있다. 직관은 그만큼 강렬하다. 중독적인 선수 응원가부터 공 하나, 스윙 한 번에 울고 웃는 경험은 대체 불가하다. 어쩌다 역전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경수 전 도지사의 미묘한 관계가 회자되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가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으면서다.내년 도지사 선거 때 잠재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을 차치하고라도 ‘부울경 메가시티’를 두고 정책적 견해차가 있다. 이에 지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국회와 정부가 약속한 학사 일정 정상화 방안을 토대로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복귀 선언이 의료 개혁의 후퇴를 의미해서는 안 된다.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의료 붕괴는 이미 한계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14일 한림읍에 위치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숙소를 찾아 근로자들의 생활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근로자들이 실제 생활하는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폭염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행보 차원에서 추진됐다.김 시장은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숙소 내 냉방기기 작동상태, 위생상태, 화재 등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제주문학관은 26일 오후 3시 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흔들리며 피는 꽃'의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현대인의 삶과 시에 대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시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제주문학관 친필원고 소장품 기획전 '시가 그리운 그대에게'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시 참여 작가로서 기획전 참여 인연, 작가의 작품과 문학세계 등을 조명하고,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일상의 삶 속에서 위로가 되는 시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동시, 애절한 사랑 시까지 도종환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에 대해 직접 이야기 나눌 예정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14일 중국 창신메모리와 35억2000만원 규모의 검사장비 수주 계약을 지난달 26일 이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3.03%에 해당한다.미래산업 관계자는 "인공지능 서버 수요 증가에 따
최근 부산에서 같은 학교 여고생 3명이 동시에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많은 청소년 지원 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대부분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 있어 접근은커녕 시설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현재까지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상담 및 방문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다. 오늘 찾은 곳은 포항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다.포항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들에게 보살핌과 다양한 배울 기회 제공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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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7월 14일, 여름사과 출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장식은 영주시 대표 여름사과인 ‘아오리’의 첫 출하를 기념하고,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여름사과 유통의 본격적인 출발을 함께했다.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지난 2024년 7월 4일, 기존 경매식 집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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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동천역 트리너스’가 막바지 분양에 돌입하며 실입주금 1억 원대로 실입주를 가능케하여 수요층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리역 복합개발 호재에 힘입어 SRT 오리동천역 신설 추진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동천역 트리너스 분양 문의 역시 증가 추세라고 알려져 있다. 6.28대책 이후 실제로 동천동 일대는 아파트 전세 및 매매 시장 모두에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동천역 트리너스’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앞세워 실질적인 내 집 마련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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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은 7월17일부터 8월10일까지 산악 관련 유물 제2차 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공개구입 주요 대상은 한국 ‘77에베레스트 등반자료, 14좌 초등 장비 및 기록사진, ’75에베레스트 정찰대 사용 장비 및 사진·영상·문서, 한국 최초 산악회, 여성산악인 관련 자료 등이다. 미술품 분야에서는 조선 말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산수화가 구입 대상이다.매도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자료감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매도 절차는 국립산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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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과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고려인 160년 역사’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동인천역 앞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가온갤러리에서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최재형기념사업회에서 주관했으며, 독립기념관의 협력을 받았다.개막식은 1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전시는 △러시아 한인이주사 △러시아 독립운동사 △독립운동가 최재형 등 세 개 주제로 구성된다. 연해주 지신허 이주부터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소비에트 붕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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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1일 GC녹십자와 함께 목암캠퍼스 R&D센터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협회 관계자 등 모두 6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는 경기도 용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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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상법 개정發 한국 증시 재평가 본격화 되나
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 통과가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새정부 1호 여야합의 처리상법 개정안은 3일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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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715억 원 부과
제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8만 5,139건에 총 715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제주시내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이며,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매년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시는 편리한 재산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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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4일 왜관산업단지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등 농기계 관련 기업과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농기계 기술고도화, 밭농사 기계화율 향상, 밭농사․과수에 필요한 농기계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산업을 혁신하고 영세 농기계기업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경북의 밭 농업은 전국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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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 디자인 Wi-Fi 7 공유기... '티피링크 아처 GE230'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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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직불금 다 어디로?”… 사육밀도 조정 혼란
정부 “부정수령·법적 근거 미비로 집행 어려워” 스마트화 사업자금으로 시설 개선 지원 확대 규정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발표했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에서의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 7년 유예기간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지만 당시 약속했던 농가 보조금 및 직불금 지원이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17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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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소환 불응에 따라 강제구인 절차에 나섰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교정당국으로부터 ‘인치 수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으면서 조사가 또다시 무산됐다.특검 관계자는 14일 “서울구치소로부터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을 고려해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고검 청사 내 조사실로 인치하라고 구치소 측에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다.하지만 구치소 측이 실질적인 인치 집행을 거부하면서, 특검의 두 번째 조사도 사실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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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2억원 상당 간식으로 장병 격려
롯데웰푸드가 제17보병사단을 찾아 2억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롯데웰푸드는 혹서기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아이스크림과 간식류로 구성된 위문품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지원된 품목은 더블비얀코와 짜빙수 등 냉동 디저트와 함께 칸쵸, 초단백질바, 퀘이커 마시는오트밀 등 간편식 위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제17보병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롯데웰푸드는 지난 2018년 제17보병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이후 8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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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재해보험법 개정안, ‘할증 기준’ 두고 여야 충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농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진보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핵심 쟁점은 자연재해 시 농작물재해보험료 할증을 면제하는 기준을 법률에 명시하지 않고 대통령령에 위임하는 문제였다. 진보당은 이를 ‘거부권 법안보다 후퇴한 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민주당은 ‘정부의 시행령 개정안을 보고 보완하면 된다’며 현실적인 진전임을 강조하며 맞섰다.개정안은 병충해를 재해 범위에 포함하고,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 피해에 대해서는 보험료 할증을 적용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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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한이 주적? 동의하지 않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북한이 대한민국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그는 '그러면 북한은 주적이 아니고 우리의 적도 아닌 것이냐'는 질문에는 "위협"이라고 말했다.북한이 핵무장을 하고 우리를 향해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데도 위협일 뿐이냐는 이어진 질의에 정 후보자는 "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할 일"이라며 "충분히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