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전하영이 새 시즌 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하영은 9일 알제리 오란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루시아 마틴-포르투게스를 15-7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끝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윤지수, 최세빈, 전은혜와 함께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을 합작했던 전하영은 국제대회 개인전 첫 우승을 일궜다. 특히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주축이던 윤지수가 최근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전하영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채용 과정에서 자녀의 친구를 뽑기 위해 자격요건 완화를 부당하게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10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한체육회 점검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 회장 등 8명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수사의뢰한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8일부터 1개월간 조사관 6명을 투입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체육회 임직원 등 관련자 70명을 대면조사했다. 점검단은 체육회에서 △직원부정채용 △후원물품 사적 사용(횡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법원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에 어떠한 불법성도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행위도 일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10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일 이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대구지역 설명회가 각계각층으로 확대된다. 통합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각 구·군 설명회를 마침에 따라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여러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9개 구·군 주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2차 설명회는 △11일 대구시체육회 및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2일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 및 한국
그룹 이즈나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즈나는 지난 8일과 9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미니 1집 ‘N/a’의 ‘나’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이즈나는 나무가 우거진 어스름한 들판을 배경으로 한층 자유분방한 소녀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스쿨룩으로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던 첫 번째 콘셉트 포토와 상반된 무드를 자아낸 이들은 강렬한 반전 매력을 선사, 무궁무진한 콘셉트 소화력까지 자랑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즈나의 스타일리시한 착장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경운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참석해 항공정비와 부품 국산화,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부품 국산화 및 정비·수리·개조 능력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민·관·군 자문 활동 △지역 항공
주변에서 서로 의견을 달리할 때 갈등이라는 용어를 쓴다. 갈등이란 원래 ‘칡넝쿨’을 나타내는 ‘갈’과 ‘등나무 넝쿨’을 나타내는 ‘등’으로 이뤄진 단어다.칡넝쿨은 반드시 오른쪽으로 돌면서 감고 올라가고, 등나무는 왼쪽으로 돌면서 감는다. 그래서 칡과 등나무가 한 곳에서 자라면 반드시 서로 일치가 되지 않고 서로 반대로 감아 올라가기 때문에 ‘갈등’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제주시가 지역 내 갈등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런 게 ‘적극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1월 현재 ▲
인천 연수구의회는 지난 13일 연수구 송원초등학교를 끝으로 2024년 의회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이날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소재지 지역구 기형서 의원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상임위원회실, 의장실, 방청실, 방송실, 구의원실 등의 시설을 견학하며, 구의회의 기능과 구의원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올해는 10개 기관, 635명이 참여했다.2025년 연수구의회 의회견학 프로그램은 2월부터 관내 기관을 대
KB금융그룹이 13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하여 연례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주주간담회는 2015년부터 이어져온 KB금융의 대표적인 IR 행사로, 주주들과 이사회,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다.KB금융은 지난 10년간 주주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부터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민주당 전 국회의원에게 대법원에서 14일 유죄를 확정됐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 이 사건의 재판을 질질 끌면서 윤미향 전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 지난 5월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말을 되새기게 하는 대목이다.대법원 2부는 사기·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이날 확정했다.정
인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학생이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부평구 삼산동 영선고에서 “수험생이 과호흡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계양구 작전동 한림병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4분기 달러/원 환율 전망을 기존 1,345원에서 1,385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다운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대선과 FOMC 이후 달러 인덱스가 연일 상승하며 106대에 진입했다"며 "대선 합동 코멘트에서 언급했듯이 연말까지는 단기적인 대선발 강달러의 영향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달러/원은 ▲ 강달러 압력 ▲ 트럼프 재집권 이후 한국 펀더멘털 약화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13일 장중 1,410원까지 급등했으며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강
영천 임고서원의 상징인 은행나무가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다. 수령 약 500백여 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는 임고서원 입구에 있다.1985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약 2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는 5.95m이다. 가지는 동쪽으로 9.6m, 서쪽으로 10m, 남쪽으로 9m, 북쪽으로 9.5m로 퍼져 있어 멀리서 보아도 위세가 당당하다. 이 나무는 본래 임고서원이 부래산에 있을 당시 그곳에 있었던 것이나 임진왜란 당시 서원이 소실되었고 1600년 경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면서 옮겨 심은 것이라고 전해지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가 제공된다.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4일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남구 무거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 ‘거리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복교차로 및 울산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쓰레기를 정리하니 힘든 줄 몰랐고, 깨끗해진 무거동을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권용학 무거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네 환경 개선을 위해
평창군은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일간,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의 통계조사로, 가구와 주택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을 구축한다. 또 해당 자료는 사회취약계층 주거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조사 대상은 관내 건축 연도 5년~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와 가구이며, △거처 종류 △빈집 여부 등 거처 단위 8개 항목과 △옥탑방 및 지하
스마일게이트의 화제작 '로스트아크'가 서비스 6주년을 맞이했다.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해 최근 유저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결코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겠다며 '로스트 아크'의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8일 스마일게이트RPG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6주년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갖고, 앞으로 전개될 서비스 방향 등에 대한 회사측 방침을 소개했다.전재학 디렉터는 "산은 천천히 올라가도 좋고, 힘들 때는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면서 "각자의 방법으로 산행을 즐기며 추억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어제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건설업계 최초로 시행한 이번 협약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품질 관련 교류 분야를 확장하고 시공 전과정에서의 안전·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며 시공 경쟁력과 품질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HDC현대산업개발 용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한동준 안전기획팀장, 조용성 안전관리팀장, 장성수 품질관리팀
스위스 히타치 에너지가 빠르고 정확한 재생 에너지 예측을 위한 노스트라다무스 AI를 선보였다.1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 AI는 에너지 부문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일부 업계 목표보다 20% 이상의 더 높은 정확도로 예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투자 최적화, 거래 전략 개선, 운영 간소화, 규제 준수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히타치는 기대했다.노스트라다무스 AI는 구식 예측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생
프렌치 힐 하원의원이 모든 연방금융규제당국에 서한을 보내 규제 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대상은 미국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증권거래위원회, 연방예금보험공사, 전국신용조합관리국, 소비자금융보호국, 주택 금융청, 주택도시개발성의 수장이다. 힐 의원은 모든 규제 제안과 공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4년간 미국 국민은 바이든 행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광범위하게 불만
맷 가에츠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이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그를 법무장관으로 지명한 지 몇 시간 만이다.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이미 게이츠의 사임서를 받았으며, 효력은 즉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플로리다 하원에 공석이 한 자리 생겼다. 가에츠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은 곧 하원 윤리의원회가 가에츠 의원의 성매매 및 마약 사용 혐의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할 가운데 나왔다. 게이츠는 더 이상 의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하원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