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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위원장 “새별오름 잡목에 불 놓기 가능하다”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애월읍 새별오름은 불을 놓을 수 없는 산림인접지역이라는 감사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새별오름에 불을 놔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고 위원장은 5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감사위는 산림으로 봤지만, 나무가 아니라 잡목일 뿐이고, 사실상 나무가 없기 때문에 산림의 적용을 받지 않아서 불을 놓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름 불 놓기 허가는 병충해 방제뿐 아니라 학술 연구조사 등 복합적이고 함의적 행정 행위로 봐야하기 때문에 들불축제를...
제주문학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학관 북카페에서 ‘제줏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세상-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 제주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이날 ‘제줏말 사전’의 저자 김학준씨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 나타난 제주어 특징과 문학적 가치를 소개한다.제주문학관에 따르면 제주4·3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제주어는 방언을 넘어 제주인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역사적 경험을 담아내는 언어적 유산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제주 여성들의 강인한 삶과 맞닿아 있는 제주어는 작품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하는 핵심
제주에서 2019년에서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59건의 어린이 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89.8%인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10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에 따르면 2019년 16건, 2020년 9건, 2021년 7건, 2022년 13건, 2023년 8건 등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보행 중 사고 53건 중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54명의 어린이가 다쳤다.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제주시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오영훈 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7회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제주여성의 힘과 연대를, 성평등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역사 속 여성의 활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청년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뺄라지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기념낭독, 기념 세리머니,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기념낭독에는 어린이와 해녀, 청년, 여성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해 ‘제주 여성의
제주4·3희생자에 이어 유족들도 정부로부터 위자료 성격의 국가 배상금을 받을 길이 열렸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민사부는 최근 현모씨 등 4·3유족 12명이 제기한 국가 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대해 정부는 기한 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법원은 현씨에게 5000만원을, 자녀에게는 각 10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현씨는 남편과 함께 제주시 아라동 구산마을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1948년 11월 4·3으로 마을이 잿더미가 되자,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 의총협 건의에 따른 대학 총장들의 자율적 의사를 존중한다”면서도 “3월말까지 복귀하지 않는 경우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즉,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돌아오면 의대 정원을 예전처럼 3058명으로 동결하되, 복귀하지 않으면 2000명을 증원한 5058명을 2026학년
제주 시트러스 전문 브랜드 귤메달이 이달부터 신품종 귤 ‘하르봉’을 출시했다.‘하르봉’은 제주도 산하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품종을 갱신하며 개발된 결과물이다.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품질을 반영하기 위해 당도와 산미를 조절하고 껍질의 질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기술원은 감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며, 이번 품종이 제주 감귤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르봉’이라는 이름은 귤메달 농업회사법인이
환절기나 감기 시즌이 되면 콧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코가 막히고 끊임없이 흐르는 콧물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많은 환자들이 "항생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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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가려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학부모와 학원가에선 ‘4세 고시’·‘7세 고시’란 말이 유행한다.4세 고시는 ‘세는 나이’로 5세를 대상으로 한 유아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레벨테스트, 7세 고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명 초등 수학·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시험을 이르는 말이다. 4·7세 고시는 이후 ‘초등의대반’ ‘영재입시반’으로 이어진다.이처럼 사교육 시장은 서로 꼬리를 물면서 점차 저연령화되는 추세다.13일 발표된 ‘2024년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는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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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이 왔다는데보이지 않네요고개 넘어봄 찾으러갑니다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듯이우리들 가슴에도봄이 오고 있습니다
7시간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7월 임명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새 이사진 6명의 임명이 본안 판결이 날 때까지 효력이 정지됐다. 대법원이 방통위가 제기한 재항고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처리하며 이전 법원의 판단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대법원 특별2부는 13일 방통위가 신청한 방문진 이사진 임명처분 집행정지 재항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심리 없이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민사·행정 등 사건에서 추가 심리 없이 하급심의 판단을 그대로 확정하는 방식이다.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7월 31일 이진숙 위원장
남원시와 남원청년마루는 한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2025년 청년한식창업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45세 이하 청년 또는 타지역 거주자 중 45세 이하의 한식당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교육 과정은 한식 창업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포함해 ▲한식 창업 트렌드 ▲음식디미방에서 온 메뉴 ▲전통 면 요리 ▲식당 운영 노하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고은정 한식연구가와 유명 한식당 창업자들의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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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시 아양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2회 동구민화연구회 회원전’ 이 열려 시민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은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신세계, 롯데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유통업체와 네이버, 쿠팡과 같은 플랫폼사들이 이커머스 시장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이들 기업은 인력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와 법률 분야는 물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이커머스 분야로 옮겨놓고 있다. 고래 싸움에 끼어들어 등이 터지느니, 자신들의 무기를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는 셈이다.그 대표적인 예가 비대면 진료 전문 기업 '닥터나우'다. 의료 서비스를 이커머스로 거래한다는 개념
김만식 기자 = 진천교육지원청은 3월 13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육상경기장에서 제45회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천지역 관내
경남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산식품 수출 1천만불 기업 육성사업을 위한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의 한 폐업 숙박업소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2일 오후 8시 14분쯤 제주시 일도이동의 한 폐업 숙박업소 지하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 변사체는 50대 남성 ㄱ씨인 것으로 파악됐다.ㄱ씨의 주민등록은 말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ㄱ씨가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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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복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행정 혁신,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통해 ‘제주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10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주형 통합돌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4,458명이 이용한 통합돌봄 서비스는 식사 제공기관 등 서비스 지원기관의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1,000~2,000명 수준이던 도시락 제공이 3,000~4,000명 규모로 확대되면서 관련 예산과 일자리가 크게 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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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인 ‘화성탐사’의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9일, 5월 10일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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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미디어로 지드래곤 만나셔요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가수 '지드래곤'의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위버맨쉬' 미디어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미디어 전시는 5층 사운즈 포레스트와 에픽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사운즈 포레스트에는 7m 높이의 초대형 응원봉 포토존이, 에픽서울에는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전시가 마련돼 있다.또한, 지하 2층에서는 지드래곤 티셔츠, 모자 등 관련 굿즈들을 판매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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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 3·1 독립 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 참석
평택시의회는 지난 9일, 평택 3·1운동 기념 광장에서 ‘평택 3.1독립만세운동 제10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택 독립열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평택문화원장, 선양회 회원, 유족 대표, 광복회장, 시민 등 내·외빈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뮤지컬 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평택 3·1 독립 만세운동 행진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강정구 의장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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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시, 윤슬회, 경주시 황성동 경로당에 따뜻한 식품 꾸러미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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