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1만7천 세무사 회원과 6만8천여 회원사무소 직원들이 사용하는 회계·세무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및 AI 기반으로 전환하고, 재택근무의 확산과 1인 세무사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세무사랑 웹 버전’을 12월까지 개발해 회원사무소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2013년부터 세무사회에 ‘세무사랑2’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유지보수를 맡아온 ㈜뉴젠솔루션과 ‘세무사랑 웹 버전 개발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4일부터 비아파트에 적용되는 6년 단기등록임대주택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임대보증 가입 시 주택가격 산정방식으로 보증회사 인정 감정가가 도입되고, 공시가격 적용비율은 주택유형·공시가격대별 125%~190%로 조정된다.국토교통부는 비아파트 6년 단기등록임대주택을 도입하는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에 따라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을 정하고, 등록임대주택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임대보증 가입기준을 개선하는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타인과 공동 명의로 취득한 주택을 담보로 상대방 명의로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본인 단독 명의로 변경한 경우 해당 차입금은 장기주택저당차입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공제와 관련된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타인과 공동 명의로 취득한 주택을 담보로 상대방 명의로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본인 단독 명의로 변경한 경우, 해당 차입금은 소득세법 제52조 제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2조 제8항에서 규정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에 해
고려아연의 순환출자 고리 형성을 둘러싼 탈법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고려아연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순환출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공정위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외 계열사를 활용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탈법 행위인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 측은 지난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전날 영풍 주식 10.3%를 호주에 본사를 둔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에 넘겼다.이로써 '고려아연→썬메탈홀딩스→선메탈코퍼레이션→영풍→고려아연'
관세청은 26일 ’25년 5월의 관세인에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김지수 주무관은 관세청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양극재 등 221톤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우회 수출한 업체를 검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제고 및 국내산업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휴대품 검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밀 신변검색을 실시해 신체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
관세청은 27일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 분야 AI 위험관리시스템”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해외직구, 특송물품을 통한 불법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4년 한해 해외직구를 통한 수입은 총 1억8천만건으로, ’22년 대비 88% 급증했으며, 특송물품·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반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해 특송물품과 국제우편에 대한 정밀한 위험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2024년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발건수는 655건으로,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공연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선도 지구 중 처음으로 시범 단지 현대우성이 지난 5월 30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과 올해 계획된 정비 물량 선정을 통해 분당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선도 지구로 지정된 4개 구역 중 하나인 시범 단지 현대우성은 현대·우성아파트와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총 3713세대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선도 지구인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 빌라단지, 총 1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대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지금은 결단의 시간”이라며 사실상 김문수 후보 지지를 촉구하는 공개서신을 발표했다.이날 권 위원장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범죄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미래는 이준석이지만 지금은 김문수다”라는 표현으로 이 후보의 결단을 요청했다.그는 “개혁신당도 민심의 변화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감지해왔을 것”이라며, “들불처럼 번지는 민심이 김문수 후보에게 모이고 있다는 흐름을 후
지역문화예술계 꿈나무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과 공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항예술고등학교 '제28회 송산예술제'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포항예술고등학교는 1998년 개교한 이래 ‘기독교 교육을 기반으로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는 교육’을 모토로, 매년 정기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송산 예술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미술작품전과 10일 펼쳐지는 음악연주회로 이뤄어져 진행된다. 미래 예술가들의 창의적 가능성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미술작품전은 ‘창작의 시작’을 주제로, 포항문화
모두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전국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가 오는 7월에 열린다해양수산부는 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항‧포구, 해변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어업인 등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수거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해양환경단체 등이며, 대회 기간 동안
맹금류인 '관수리'가 창녕 화왕산에서 자연으로 돌아갔다.창녕군은 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발견된 희귀 맹금류 '관수리'의 자연복귀가 지난달 30일 화왕산 인근 옥천계곡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주관으로, 환경부 국립생물
신한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 중인 14개국 57명의 현지 직원을 초청해 ‘2025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화를 통한 해외 채널의 현지화’를 주제로 글로벌 경영전략, 고객경험 분석, 신한문화 공유와 확산 등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 교육과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국내 오피니언 리더간 매칭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 축구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자 'FC 온라인' 등 축구 게임들도 덩달아 춤을 추고 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분전에 힘입어 축구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넥슨의 'FC 온라인'의 경우 유럽 클럽 대항전이 열린 지난 2주간 쾌속 질주의 호조를 보이는 등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PC방 통계업체 더 로그에 따르면, 'FC 온라인'은 지난 1일 기준 PC방 점유율 16.2%를 기록하며 전체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것은 물론,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송 회장이 창립 이래 중요하게 방점을 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청년’으로,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ESG 활동에서도 ‘청년’에 대해 고민한 지점들이 드러난다.두나무 송치형 회장의 ‘청년’ ESG 활동은 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통해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 골자다. 물질적 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 차원을 넘어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가 잇따르자 거절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강하게 저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전날 MBC라디오에서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는 발언에 대해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보자"고 쏘아붙였다.이어 "이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공작기계, 바이오신약, 반도체 장비 기업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최대주주 베리타스 투자조합이 지분 일부를 담보로 담보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2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최대주주인 베리타스 투자조합은 주식담보계약에 따라650만주를 담보로 10억원을 대출하는 주식 담보 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담보 계약은 5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3개월간이며 모비딕에셋대부와 베리타스 투자 조합의 특별관계자 원진파트너스가 체결했다. 이자율은 5%, 담보 유지비율은 140%다.에이비프로바이오의 최대주주인
메타가 자사 제품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려는 계획이 드러났다. 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메타가 자사 제품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를 AI로 자동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이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메타는 기존 인간 평가 시스템을 최대 90%까지 AI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메타는 사명 변경 전 2012년 페이스북 시절,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합의하면서
김포 통진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JROTC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 아래 진행됐으며, 경기도 파주시 유해발굴 현장에서 실제 발굴 작전을 체험하며
비메모리 반도체, 센서 제조사 오디텍의 주주 '티에스 2020-13 인수합병 성장조합'이 전환사채를 상환하고 보유 지분을 줄였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에스 2020-13 M&A 성장조합은 오디텍 지분 42만607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전환사채 상환에 따라 보유 주식 수가 74만5710주에서 31만9635주 감소했으며 지분율도 기존 5.97%에서 3.5%로 2.47% 줄었다.티에스 2020-13 M&A 성장조합은 이번 지분 매도는 투자 자금 회수의 일환으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