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재무구조에 관심이 쏠린다. 이자로 월급을 주고도 남고, 수조원대의 코인이 가득한 곳간은 시장이 침체되는 크립토윈터에도 끄덕이 없다. '현금·코인' 이중 금고로 가히 넘사벽 구조다."숨만 쉬어도 이자가 월급 준다"두나무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3분기 누적 이자수익은 1400억에 육박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직원에게 지급된 급여 총액인 1297억을 상회하는 규모다.이러한 수치가 가능한 이유는 막대한 유동성 자산 덕분이다. 두나무는 국공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이 약 3만5000명 관람객을 모으며 운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가상 숲 콘셉트의 도심형 정원이다. 자연과 인간 간 회복의 선순환을 주제로, 기술이 자연의 감각을 확장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해당 프로젝트는 2023년 금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 서울서북병원 등 재해 대응 인력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먼저 운영됐다.
두나무는 연말 모금 캠페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 개시에 맞춰 대체불가토큰을 발행하고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두나무의 ‘업비트 NFT’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함께 12월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선보인다. NFT 발행은 GBF Meta가 맡고, 판매 수익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는 집중 모금 캠페인으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명동사옥에서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양측은 블록체인·인공지능·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두나무의 기술력과 하나금융의 해외 네트워크를 연결해 미래금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 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하고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28일 공정위는 "이번 건이 국내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합이 가져올 경쟁 제한성, 소비자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했다.네이버는 이번 거래로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며, 결제·핀테크·블록체인·가상자산 등 디지털 금융 전반을 통합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네이버와 두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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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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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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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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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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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세종특별자치시(2026년 1월 1일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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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형국 △도농상생국장 김회산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궁호 △보건복지국장 김려수 △도시주택국장 송인호 ◇ 3급 파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