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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울산건축문화제’를 준비하는 강병주 건축사, “건축물에 담긴 역사·문화적 배경 이해할 기회”

제8회 울산건축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건축사인 강병주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본부장은 건축문화제를 앞두고 “울산은 고도 성장의 대표 지역으로 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건축적 변화를 겪어왔다.

건축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가치를 공유하는지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기에 울산의 변화만큼 울산의 건축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안나 팩의 ‘도시쥐 시골쥐’라는 동화의 내용을 차용하지 않더라도, 건축은 장소적 차이가 내용과 결과의 차이로 직결됨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울산에서 교권침해가 일주일 평균 약 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출신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부의 올해 상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본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 등을 심의하고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의 징계를 결정하던 기구는 학교 내 교권보호위원회였다. 그런데 심의 결과를 두고 법적 갈등이 빚어지고 학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
울산 북구 공립 고헌유치원은 지난 8일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과후과정 특성화교육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자들이 발전 전력의 기존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송전망을 확보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자들로 구성된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는 10일 한국전력공사와 세계 최대 규모인 6GW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대상은 △한국부유식풍력 1.125GW, △문무바람 1.125GW, △해울이해상풍력발전1·2·3 1.5GW,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2·3호 1.5GW, △
경남 김해 일원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 선수단이 대회 2일차인 12일 씨름, 역도, 수영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시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총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로써 시 선수단은 12일까지 금메달 2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6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따내 대회 전 목표였던 메달 140개를 향해 순항 중이다.이날 금메달 스타트는 롤러가 끊었다. 김해시민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롤러 여자 고등부 제외 1만곒 부문에 출전한 김희연(함월고
내년 2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마련됐다. 제정안에는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 관련 기업과 산업 지원 등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과 범위를 담았다. 또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집적화단지 지정·지원·제도 등도 담겼다.이에 따라 총 3조원이 소요되는 울산시의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의 포집, 활용 및 저장과 관련한 CCUS 기술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진행한 일산대교 무료화 공익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경기도지사로서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에 법적 소송을 끝까지 한 것"이라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4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이재명 전 지사의 유업 받아 추진했는데, 패소했다.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한강을 건너는 다른 다리는 통행료를 받지 않는데, 형평 원리에 따라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15일 오전 3시4분쯤 여주시 가남읍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태국 국적 외국인 노동자 8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계장 5개동 중 4개동이 불에 탔다.“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 확산 우려에 따라 오전 3시31분쯤 대응 1단계를
미국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보다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이지만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만큼 친암호화폐적이지는 않다고 갤럭시 리서치가 14일에 밝혔다.갤럭시 리서치의 조사 책임자인 알렉스 손은 엑스를 통해 해리스 후보가 미국 암호화폐 기업의 규제 환경을 의미 있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세금, 비트코인 채굴, 규제 등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트럼프 후보는 "미국을 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49분쯤 제주시 이호이동에 위치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9시 8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파머스 마켓 WITH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첫 번째 파머스 마켓이다.지역사회 대표 두 로컬 축제의 색다른 만남으로, 지역상생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과 지자체의 ESG 협업 사례로 꼽힌다.16일부터 20일까지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북 토크 콘서트 ▲무비 나잇 ▲파머스 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된다.같은 기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이천 농업테마공원에서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신작 게임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게임은 전략 게임 ‘커맨더 퀘스트’와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커스베인’이다. ‘커맨더 퀘스트’는 인간, 드워프, 엘프, 오크, 드래곤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으로, 덱 빌딩 카드 게임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의 ‘어울드럼’ 팀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마레몬스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5회 강원장애인행복나눔페스티벌’ 에 참가했다.이번 페스티벌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총 20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하여 합창대회와 난타, 댄스, 밴드, 악기 연주 등 예술제로 진행되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어울드럼’ 팀은 발달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2명으로 구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파머스 마켓 WITH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첫 번째 파머스 마켓이다. 지역사회 대표 두 로컬 축제의 색다른 만남으로,
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에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하는 등 수요 확대에 박차를 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이달 23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 2.6버전 '패나곤니 말법세기'를 선보인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최근 특별 방송을 갖고 새 캐릭터를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2.6버전에서는 게임 내 '페나코니' 지역에서의 캠퍼스 축제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종이접기 아카데미'로부터 초청을 받은 주인공 일행은 축제 준비로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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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오른 마운드…더 높은 곳 향해 더 힘차게
경남도민일보는 BNK경남은행·경남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드림스타'를 만납니다. 재능이 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달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기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박수를 부탁합니다."중요한 순간에 한 건 딱 잡거나 터뜨릴 때 느껴지는 희열감 아닐까요?"야구의 매력을 물었더니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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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글날 맞이 '플라이트 산스' 서체 배포
제주항공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용 서체 ‘플라이트 산스’를 무료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항공 ‘플라이트 산스’는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과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전용 서체로 한글의 우수성과 여행의 설렘을 고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개발됐다.항공기의 상승과 하강, 순환 등 비행 여정을 서체 디자인에 담아 유연하고 동적인 인상이 특징이며, 획이 이어지는 부분의 뭉침을 해소하는 잉크트랩 디자인을 활용 저시력자와 고령자 모두 쉽게 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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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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