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장에서는 ‘1996년 말~1997년 초 날치기 노동악법 철폐 총파업투쟁’을 기억하고 기록으로 남기려는 뜻깊은 집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권영길·천영세 전 국회의원, 배창호·이용길 전 지역본부장, 김태현 전 정책연구원장, 송보순 전 병원노련 부위원장, 채운석 사무노련 부위원장, 조재희 전 강사노조 위원장, 최규엽 전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이상현 민주노총 초대 조직국장 등 10여 명이 참가해 인사와 의견을 나눴다. 첫 인사말로 권영길 전 의원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