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는 사라졌지만, 영화는 멈추지 않았다" 강원독립영화협회 회원 김만재 감독의 단편영화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노인감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김만재 감독은 정년퇴직 이후 강릉에서 독립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만재 감독 데뷔작 로 2022년 햇시네마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등 지역의 이야기와 공간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단편영화 는 배우들과 영화 제작진 모두 강원영화인의 참여로 완성된 영화이다. 지역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환경은 어려워졌지
속초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비 태세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지난해 호우로 인한 낙석이 발생해 교통사고 등 대규모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도문1지구와 주택밀집구역의 비탈면 붕괴 위험성이 있는 동명동 일원의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는, 기존에 임시로 조치했던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1시 15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강원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 설립된 정보통신기술분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반도체,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반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선도해 왔다.특히, 최근 5년간 해외에서 벌어들인 특허기술료만 1,416억 원에 달하며, 2023년에는 공공연구기관 최초로 누적 기술료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에서도
동해시는 지난 16일,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도도와 라라의 아토피 대소동!’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이날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습제 발라주기, 생활 환경 개선, 건강한 식생활 등의 아토피 피부염 예방 관리법 내용을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한 인형극으로, 2회 공연에 걸쳐 관내 어린이 및 교사를 포함해 총 280여 명이 관람했다.특히 인형극 전후로 율동 및 체조, 레이저쇼, 포토존 전시 등을 통해 참여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였다.아토피 피부염이란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지도직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2025년 농업·지도직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에도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한다.이번 6월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담당이 강사로 나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용미생물 활용, 조직배양 기술, 토양 시비 처방 등의 이론교육과 솔향농원 견학을 통한 현장 맞춤형 실무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농업·지도직 공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농협 상호금융이 새 정부의 농업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년 농업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20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농협에서 신상품 ‘K농업행복적금’과 ‘K농업희망대출’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K농업행복적금’은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을 위한 1년제 자유적립 적금상품으로, 연 24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특히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농협중앙회의 기금 지원을 통해 최대 연 3.5%의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받아 최고 연 7.78%의 금
최근 거제시 일운면에서 발생한 식당 개 비비탄 난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이 3만 건을 넘었다. ▶19일 자 10면 보도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 20일 온라인 탄원 서명운동을 벌여 나흘 만에 3만 건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가 해양수도 부산 범시민추진회의와 24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HMM 이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을 계기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축사에 나선 최인호 전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만큼 해수부 이전은
울주문화재단은 최근 세종시에서 열린 ‘2025 KoCACA 아트 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5 KoCACA 아트 페스티벌’은 16일부터 20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153개 문예회관과 2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축제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개 문예회관이 2차 발표심사에서 경합을
이재명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3일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체출했다. 출범 19일 만에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진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민생 추경안이다.그러나 추경안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어 국회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만사 제쳐놓고 민생 추경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여야의 이러한 입장 차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각당의 원내대책회의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먼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하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인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해수부를 오는 12월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새 청사를 건설할 시간이 없는 만큼 임대 형식으로 공간을 마련해 이전을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해수부는 이전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다른 부처의 이전 사례를 살피며 관련 규정과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지방 균형 발전을 강
충북 증평군의회는 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 등을 주문했다.군의회는 23~24일 열린 208회 정례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이 같은 내용 등의 군정질문을 했다.연제광 의원은 “군의 등록장애인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승옥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추진하면서 정서적 지원으로 이해 심리상담, 가족 휴식여행,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 복지정책을 강화하
크래프톤은 24일 ADK그룹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글로벌 협력 관계를 크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양사는 특히 이를 계기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각자의 핵심 사업 영역 부문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크래프톤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베인캐피탈재팬의 계열사인 주식회사 BCJ-31의 인수 의결을 결정했다. 인수 금액은 750억엔이다.BCJ-31은 ADK그룹 산하 주요 자회사들을 보유한 ADK홀딩스의 모회사로, 이번 거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지방자치법학회와 지난 24일 제주 글로스터 호텔에서‘지방자치 발전과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공법적 과제’를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설치단장은“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지방자치 선도모델 실현”을 주제로 특별발표를 통해, 제주가 20여 년간 운영해온 전국 유일의 단층제 행정체제를 도민의 뜻에 따라 중층제로 전환하는 행정체제 개편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1세션에서 이혜진 교수는‘지방행정체제 개편 방향성에 대한 비판적 고찰’주제로한 발표에서“한국의 행정체제
현대차그룹이 수소 도시 조성을 위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과 손을 맞잡았다.현대차그룹은 24일 청주오스코에서 '충청북도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청북도 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 목표에 발맞춰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재 청주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배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5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여파로 반등하며, 유류비부터 일상을 흔들고 있다.18일 인천지역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은 가격표를 유심히 살피며, 벌써 체감 물가 상승을 호소했다.부평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강민씨는 “서울에선 기름값이 이
화성장학문화재단은 24일 대구경찰청에서 이인중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및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경찰관 자녀 1명당 100만원씩 총 15명에게 지원된다. 한편 화성장학문화재단의 ‘경찰관 자녀 장학금’ 사업은 지난 1995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31년째로 현재까지 약 370여명의 경찰관 자녀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사진=화성장학문화재단 제공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이는 경북도 내에서 5번째 인증이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관련 조례제정, 전담부서 설치, 아동참여 활성화, 중장기 계획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봉화군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내
영덕군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전면 리뉴얼한다.군은 6·25전쟁 숨은 영웅인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6월 말까지 전면 리뉴얼해 역사와 기술, 교육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보훈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실제 전투가 벌어진 해안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해상 전시관으로 공간 자체가 하나의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기존 전시관을 감성적 몰입과 체험 중심의 '참여형 기억 공간'으로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대구시교육청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애초 예산보다 1000억원 이상 늘려 수정 가결했다. 24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3일 이틀 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2024년 회계연도 결산 및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대구시 및 시교육청의 ‘2024 회계연도 결산’은 원안 가결하고, 대구교육청의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수정 가결했다. 2024년 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규모는 세입 11조5958억3500만원, 세출 10조9661억3800만원, 잉여금 6296억9700만원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한민족 문화의 뿌리를 알리는 데 힘써온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대구시의회와 계명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이 의장이 신일희 총장으로부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의장은 정치가 문화를 품을 때 공동체는 비로소 성숙한다는 평소 신념 아래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문학과 역사 연구를 병행, 두 줄기를 꿰는 행보를 펼쳐 왔다. 그는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우리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