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광복절 특사’로 사면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혁신당은 ‘당의 깃발’인 조국 전 대표가 법률적·정치적 멍에를 벗어던짐으로써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을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혁신당은 앞선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 약진한 바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심을 얻을 수 있는 동력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총선에서 광주 47.72%, 전남 43.9
올해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김효주, 최혜진, 그리고 윤이나 등이 차례로 도전했지만, 국내파 선수들이 안방을 지켰다.지난 10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윤이나는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쳐 기대를 부풀렸지만 3라운드에서 치고 올라온 고지원을 마지막까지 따라잡지 못했다.세계랭킹에서 월등히 앞선다지만, 장거리 비행에 따른 컨디션 관리, 잔디와 코스 레이아웃 등 그새 낯설어진 환경에다 국내파 선수들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SK이노베이션이 장용호 총괄사장을 시작으로 전 계열 자회사 임원 업무용 차량을 자회사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로 교체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임원진 업무용 차량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꾸기 위해 현대차 대표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9과 eG80 중 하나로 변경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현대차의 두 전기차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해 오고 있는데, 임원진 차량 교체로 전기차 보급 확대 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차량 전환은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함께 서울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한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9일 창녕스포츠파크 7구장에서 펼쳐진 대전 대덕대학교와 결승전에서 1대0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후반 12분 임아리가 상대 진영에서 수비수의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산과학대는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조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 13골을 기록했다. 박지은이 최우수 선수상을, 천시우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울산 남목청소년센터가 8월 8일, 청소년 봉사동아리 메이크베이크와 슈거스토리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같이의 가치’를 큰골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청소년 8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여름 정을 나눴다.큰골경로당을 찾은 것은 올해로 3년째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앙금 쿠키와 수박화채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간식을 나누며 대
‘젊은 거포’ 안현민이 프로야구 KBO리그 7월 월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KBO는 11일 “안현민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며 “kt 선수로는 2023년 8월 윌리암 쿠에바스 이후 약 2년 만이고, kt 야수로는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5년 1개월만”이라고 전했다.안현민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4표, 팬 투표 44만7304표 중 3만2578표로 총점 37.93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5표, 팬 투표 24만3379
가수 인순이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펄벅 인터내셔널은 올해 수상자로 인순이가 선정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사회의 인종
지난 6월 경남 지역을 휩쓴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도민들이 삶의 기반을 잃었습니다. 그중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이 산청군이었는데요.한달 뒤, 이곳은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취재진이 직접 다녀왔습니다.출연: 이창우 기자촬영: 김연수 기자 / 권민주 기자편집: 이창우 기자제작: 뉴미디어부경남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에서 모두 58건의 호우 피해가 집계됐다.낮 12시께 인천시 미추홀구에서는 경인국철 주안역 부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비슷한 시각 남동구·서구·중구 등지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구청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인천시는 도로 2곳과 하천 12곳을 포함한 14곳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인천 내륙과 강화·옹진에는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공식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2025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됐으며, 특사단은 조정식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서영교 의원과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특사단에 포함됐다.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은 8월 13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대통령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정식 특사단장은 이재명 대
건설안전특별법, 산안법·중처법 등과 중복ⵈ 효과없다주 4.5일제, 건설산업 적용 시 현장 스톱 불가피노란봉투법, 원청 상대 쟁의행위 빈발ⵈ 무분별 파업 우려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며 건설산업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연이은 산업현장 사고로 정부의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건설안전특별법 통과와 정부의 ‘4.5일제’ 도입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최근 정부·정
피닉스는 이달 1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젤리 트룹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 작품은 슬라임들을 활용해 상대의 깃발을 뺏는 방식의 대전 게임으로, 9월 18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열린 '제2회 GYAAR 스튜디오 인디 게임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주목을 받았다.이 작품은 만화 스타일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됐으며, 간단한 조작과 규칙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슬라임들이 필드의 깃발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슬라임을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도민 혼란만 가중시키는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여론조사를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13일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지원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하지만 주민투표 등 구체적 실행 시기와 시점은 정하지 않아 행정체제개편 시점은 장기간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지닌 안중근 의사의 유묵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올해 경축식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의 마지막 인물로 정현숙 지사와 두 딸 오희영, 오희옥 지사를 창작뮤지컬 형태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김동연 지사는 경축사에서 “지난 몇 년, 역사가 거꾸로 흐르는 듯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