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온·습도 상승으로 축산물의 부패, 변질 등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9일부터 27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에는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 납품 및 군납전문 업체를 포함한 135개 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삼계탕, 양념육과 같은 간편식 축산물과 아이스크림, 치즈와 같은 즉석섭취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이번 점검에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청주대학교는 지난 5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교 7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윤성종, 권혁재 교수가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공학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청석학술상 수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장기근속 교원 표창은 김찬석교수, 장기근속 직원 표창은 이성우직원이, 모범학생 표창은 임진아(예술대 생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청주시 오창 충혼탑에서 열렸다.이날 추념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과 전몰군경유족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추념사에서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써 내려온 기적의 중심에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
충북 과수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괴산에서도 발생, 도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주덕읍 2곳, 진천군 이월면 1곳, 괴산군 연풍면 1곳 등 도내 과수농장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괴산은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병 사례다. 농정당국은 이들 과수농장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나무 제거,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하면서 인접한 시·군에 대한
제주민속촌이 제주도민을 위한 특별한 주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민속촌은 이달 1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5주간 매 주말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할인 이벤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민속공간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인은 주말에만 적용되며, 입장 시 도내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을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할인 기간 동안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축산농가 컨설팅과 축산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양돈 농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문적인 생산성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현장 중심의 전문 강의와 통계 데이터 실습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1호 국정과제로 3대 특검 추진을 공식화했다.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 해병 특검'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히며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3대 특검을 출범한다"며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른바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조준한 것이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지난 6·3 대통령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서울대 학생들로부터 35%를 얻어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보다 7%포인트 이상 높았다.10일 서울대학교 학보인 ‘대학신문’에 따르면 전날 ‘2025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 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이어 이번엔 새로운 휴대용 게임 기기를 출시하는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유튜브 채널 등에서 디지털 쇼케이스를 갖고, X박스 게임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또 휴대용 기기 'ROG X박스 얼라이'를 공개하고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X박스 게임을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이수스가 게임에 특화된 UMPC 'ROG 얼라이' 시리
지역 소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광양시가 ‘인구수 역주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취업 적령기 청년 유입이 64%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를 기록하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시는 청년인구 유입 증가의 비결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꼽고 있다. 특히 철강 및
최근 10년간 IEEE 802 포럼을 통해 무선 통신 핵심 표준 논의 및 국내외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포럼의 역할을 한층 확장한 차세대무선응용포럼이 새롭게 설립되었다.차세대 무선응용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ICT 표준화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0일 한국통신학회 회의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기존 IEEE 802 포럼은 IEEE 802 무선 통신 기술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중심으 로 운영되었으며, 국내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간의 정보 공유
국립현대미술관 과 중국미술관은 2024년 덕수궁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의 중국 순회전을 베이징 중국미술관에서 6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한다.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지난해 11월 개최되었던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는 양국 유일의 국가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과 중국미술관이 소장한 대표 근현대 수묵채색화를 한 자리에서 조망한 전시이다. 특히 이번 순회전은 중국 최고 권위의 국가미술관인 중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한국의 근현대 수묵채색화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우리은행이 약 6년간 보유해온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우리은행도 함께 보유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 중이며, 우리은행과 함께 총 79.8%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며,
CJ제일제당은 미국의 대형 유통 채널 '크로거'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북
관세청은 11일 6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주요품목 수출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증가,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감소했으며, 반도체 수출 비중은 23.5%로 3.2%p 증가했다.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 수출은 증가, 베트남(△9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45개국 1,639개 기업이 참가해 3,033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올해로 43회째를 맞은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의 중심 무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식품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