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자치의 주체로 가는 길’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기초의회의 역할과 과제-최을석/고성군의회 의장10월 29일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날로, 지방자치 부활을 위한 헌법 개정일을 기념하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현과 국가 균형발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다.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며,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어느덧 30년이 넘은 지금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지방자치의 참된 의미를 체감하기 어...
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웅양면 활력충전소 강당에서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강선길 웅양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총회 준비 사항, 칼갈이 봉사활동 등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회의를 마치고 청렴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청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문호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출발해 진치령터널을 지나 칠암동 철도문화공원을 왕복하는 7.7km는 가을 향기와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들의 발소리와 말소리로 가득했다. 출발할 때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아왔을 때에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주제로 퀴즈 이벤트를 하면서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경상국립대학교는 개교 77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7.7km 도전 트레킹’ 행사를 학생·교직원·동문·지역주민 8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
경남도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가 28일 3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등 자연재해부터 부산경남 행정통합, 명태균 의혹 등 각종 현안이 거론될 전망이어서 경남도가 긴장한다.26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 2반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도청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국감은 경남도가 박완수 지사 취임 첫해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받게 되는 것이다. 광역지자체는 통상 2년마다 국감 대상이지만, 전국체전 개최 지자체를 국감에서 제외하는 국회 관행에 따라 2024년 전국체전 개최지였던 경남
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엘엔지와 협업해 한국형 LNG 화물창을 7500㎥급 상업용 LNG 운반선에 처음으로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운반선은 이달 인도돼 경남 통영에서 제주 애월 LNG 기지까지 수송 첫 항차를 마쳤다.삼성중공업과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해 8월 LNG 운반선의 기존 화물창을 KC-2C로 개조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해 최근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인도함에 따라 한국형 LNG 화물창 시대를 본격화했다.KC-2C는 외국에 의존하던 LNG 화물창의 기술 자립을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이다.
사천시 축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내 새 보금자리로 이전하고 지난 27일부터 행정업무를 시작했다.총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된 복합청사 건립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이전한 축동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부지면적 1697㎡, 연면적 1163㎡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특히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통합민원실, 카페, 다목적홀, 멀티미디어 교육실, 마루형 강의실, 임산부
인천시 행정동우회 소방행정동우회는 11월 1일 영종·용유도 해변 일원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해양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해안정화활동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해안가 미관을 훼손하는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영종도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수욕장 주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직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김기창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의 환경정화에 동참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담을 갖고 ‘나비’를 매개로 상징적인 대화를 나눴다.시 주석은 APEC 본행사 폐막 후 의장직을 이 대통령에게서 인계받으며 “어제 만찬장에서 본 나비가 참 아름다웠다
BNB 스마트 체인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포밈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솔라나 기반 경쟁 플랫폼 펌프펀을 제치고 밈코인 인프라 부문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디파이언트가 31일 보도했다.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포밈은 최근 30일간 약 4300만달러규모 수수료 매출을 기록했다. 펌프펀 대비 13% 높은 수치다. 전체 디파이 프로토콜 가운데 매출 기준으로는 하이퍼리퀴드, 서클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3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경찰의 검찰 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진실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이 시장은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해 어떠한 사실도 숨김없이 진술했으며,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수많은 객관적 증거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 경찰은 이를 외면하고 무책임하게 사건을 검찰로 떠넘겼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안 좋은 소식으로 안산시민들 앞에 서게 된 점, 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 정상들이 1일 '문화창조산업' 분야 협력에 뜻을 모았다. 및 대표들은 이날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APEC 정상 경주선언'을 채택했다. 경주선언은 먼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해 담았다.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종근당이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제 ‘오페브’의 후발의약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제약업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닌테브연질캡슐150mg’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해당 제품은 닌테다닙에실산염 성분으로,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에 사용된다.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연질캡슐’은 지난 5월 급여가 등재됐으며, 허가 이후 9년 만에 보험 적용이 이뤄졌다. 올해 1월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후발의약품 진입이 가능해졌고,
충북진로교육원은 최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양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옥산중, 서전중, 글로벌선진학교창업동아리 3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산중학교 OBB 동아리는 ‘AI 기반 상처 분석을 통한 고령자 대상 응급처치 앱’을 선보여 고령자 맞춤형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전중학교 에일리언 동아리는 ‘담배꽁초를 주워 인증하면 캐
충북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지난달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와 할로윈을 연계한 ‘로컬&글로벌 데이’ 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독도주간의 교육적 의미와 글로벌 문화로 자리잡은 할로윈을 통합해 20여개 팀이 과학 실험, 지리 퀴즈, 인권 캠페인, VR 콘텐츠, 타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교과와 연계한 독도 할로윈 퀴즈, 독도 탐구 결과물 전시 등도 눈길을 끌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중인 충북바이오 벤처기업 ㈜카바이오테라퓨틱스가 국내외에서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이헌주 ㈜카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10여개국의 20여개 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각종 국제학술회의에 참여해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투자유치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카바이오테라퓨틱스는 2년전부터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학술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바이오재팬에 참여했고, 11월에는 바이오유럽과 중국 심천하이텍페어에 참여할 예정이다.이헌주 대표는 “해외에서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