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산책길에 제주 풋감을 담았습니다.가을이 깊어가면서 풋감이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풋감이 주렁주렁 달린 풍경이 간혹 보였습니다. 풋감은 제주의 토종감이고 작고 떨린맛이 크게 납니다. 8월이 되면 따서 갈적삼 저고리와 바지인 갈증이를 만들기 위해 감물 염색을 합니다. 노동복으로는 갈옷이 최고입니다.
지난 5월 제주 한 중학교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가 학생 가족의 반복적인 민원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결정한 가운데, 교원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진상조사를 조속히 실시하라고 요구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31일 성명을 내고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은 당연한 것으로 환영한다"며 "제주도교육청은 신속한 진상규명 등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고인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지 5개월여만에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받아 다소 늦은 감이 있어 아쉽지만, 정당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들이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개최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의 8개 시·도·현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30일 경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개최돼 양국 협력 강화의 흐름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어간다는 의미를 더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 참여 기업들과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다시 또 우도 이야기, 웰컴 투 우도 리턴즈’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제주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제주대학교병원, 제주관광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등 16개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JDC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융합교육 프로그램인‘별을 머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정위탁아동과 시설보호아동의 대학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준비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확대 지원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의 기존 지원금 300만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아너소사이어티의 기부금 200만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로써 제주도는 울산, 세종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대학준비금을 보호대상아동에게 지원하게 됐다.이러한 공공-민간 협력은 보호대상아동들의 안정적인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
햇살 좋고 바람 좋은 가을날에강화 민통선 안에 있는 돈대 답사를 다녀왔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주관한 ‘타박타박 인천’ 프로그램인 ‘강화 민통선 돈대 답사’. 인천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이 답사는 선착순 접수가 1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 있었다.필자는 고려궁지 앞에서 답사 일행과 합류했다. 햇살 좋고 바람 좋은 가을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걷기 좋은 날, 10㎞를 걸었어도 힘들지 않은, 평소에 찾아가기 힘든 귀한 돈대 답사였다.처음 코스는 고려궁지에서 북문까지 걷기. 이 길은 벚꽃이 활짝 피어나는 곳. 그 벚꽃이 이제
청도군은 지난 4일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행사장 현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점검에는 경찰서·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그리고 교통·위생·보건 등 관련 부서가 점검에 참여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이 숨어있는 사각지역은 없는지,
솔라나 블록 생성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인프라 스타트업 '하모닉'이 패러다임이 주도한 시드 투자에서 6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5일 보도했다.하모닉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다양한 블록 빌더들이 실시간으로 경쟁하며 블록을 제안하고, 밸리데이터는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적합한 블록을 선택하는 구조를 선보였다.현재 솔라나 구조에선 밸리데이터가 슬롯 단위로 리더 역할을 번갈아 맡으며 블록을 생성한다. 이는 속도 면에서는 효율적이지만,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32. 바위가 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와 솜반천 교차로 중간 지점 일주동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1t 화물트럭이 50대 남성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70대 여성을 덮쳤다.이 사고로 심정지가 온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화물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한라산 등반객들은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7일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대구 달서구는 지난 31일 대구광역시 자율방범연합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잘 만나보세’뉴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청년 응원과 긍정적인 결혼·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7일 저녁 7시, 148아트스퀘어 북카페에서 ‘첼로,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주문화예술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가족 단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까치홀에서 열린 가족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32. 바위가 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4개 시·군의 단체장과 실무위원이 참석해 공동 협력사업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에 앞서 4개 시·군은 지난 8월 6일과 9월 30일, 두 차례의 실무회의를 열어 관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지난 11월 4일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장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골프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