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병명, 사회의 소극적 대처. 그렇게 생명은 가픈 숨을 쉬어간다. 그러나 사회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포기하려는 환우의 손길을 잡아 함께 살아갈 수 있다. ‘건강보험이 놓치고 있는 것들, 국민에게 듣다’란 주제의 더불어민주당 제9차 민생경제회복단 현장간담회는 우리가 놓
인천지역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21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신도시와 원도심의 교육격차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이 시 교육청으로부
개원 이래 ‘반쪽짜리’란 비판을 받아온 서울고법 인천 원외재판부에 형사와 행정 사건을 맡을 재판부가 들어선다. 인천지법은 오는 24일 서울고법 인천 원외재판부에 형사·행정 재판부 2개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인천 원외재판부가 문을 열었지만, 그간
인천시가 내달 지하철 요금을 기존 1400원에서 150원을 올리려고 했으나 인상 시기가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인천 요금이 수도권 통합요금제에 묶여 서울·경기 요금을 동반 인상해야 하는데, 경기도의회에서 인상안이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서왕진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5일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디지털권’ 정책을 발표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번 정책은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잊힐 권리 보장 △데이터 경제 이익 공유를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해민 의원은 “디지털 시대에 국민이 자신의 정보를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현재 디지털 데이터의 75%가 개인정보이며, AI 기술 발전으로 개인정보 수집·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5일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인명검색을 통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최 권한대행은 “현장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해양경찰청은 해양 관련 범죄 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 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범인 검거 등 공로자 보상이란 ▲ 범인 소재 신고 ▲ 범인 검거 후 인도 ▲ 테러범죄 예방 활동 ▲ 범인 신원 특정 정보제공 ▲ 범죄입증 증거물 제출 ▲ 기타 수사 협조 등 수사 활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1기 팹착공에 들어갔다.25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당초 3월부터 1기 팹 착공을 할 계획이었으나 용인시가 예정보다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지난 21일 건축을 허가하면서 착공 시점이 앞당기게 됐다.용인시는 작년 4월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건축허가 태스크포스를 구성,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왔다.경기 용인시 원
소음 권오경, 백천 류지혁 서예가가 제8회 대구경북서예상을 수상했다.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지난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68차 정기총회 및 제8회 대구경북서예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서예상은 대구경북서예가협회가 매년 서예·문인화단에서 탁월한 작품 활동과 예술 업적을 쌓은 대구·경북지역 출신 작가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소음 권오경 서예가는 1934년생으로 현재 대경서예가협회 고문, 서예협회 대구지회 고문, 죽농서단 고문, 한국서화 교육협회 고문, 동애서실 주재를 하고 있다.백천 류지혁 서예가는 한국서예협회 운
인천시가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확인에 나선다.시는 집단면역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학교가 함께 초·중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초등 입학 예정자의 필수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4종이다.중학교 입학 예정자의 필수예방접종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 2종이며 여학생은 ▲인유두종바이러스 1차를 포함해 3종이다.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
강원 고성군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양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실현 △여성 복지 및 권익 증진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 확대 △취약 여성 복지 지원 및 가족 기능 증진 △여성단체 활동 지원 등 양성평등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는 2천만 원이다.신청 자격은 고성군 내에서 양성평등 촉진,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이며, 사업별로 최대 5백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가 ‘K-water 장학회’ 제5기 출범 및 장학생 51명을 선발했다. K-water 장학회는 2020년 출범 이래 댐 주변 지역 등 수자원공사 사업지역 거주 학생 총 342명에 대한 장학 지원으로 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졸업까지 한 명당 최대 2년간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장래 희망 직업인과 어울린 1대 1 멘토링, 1박 2일 동안 장학생과 멘토가 팀을 이뤄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소통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도예가 이반디 개인전 백자합이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구 신포로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 열린다.인천 출신의 도예가 이반디의 16번째 개인전으로 백자합 전시다. 합은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사물을 담아 보관하고 뚜껑이 있어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사물을 보호하기 좋은 그릇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태항아리’나 ‘골호’로 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합 작품들은 모두 백자로 이루어져 있다. 백자는 미세하게 유백, 설백, 청백의 색상으로 나뉘고 유약의 재료와 소성방법에
지난해 3분기 임금 일자리 증가 폭이 6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8만8천개로 전년동기 대비 24만6천개 증가에 그쳤다. 이는 2018년 3분기 이후 3분
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사진사입니다. 노란 사진 완장을 차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눈에 띄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사는 이를 바라만 볼 뿐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 광고판을 세워 놓고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
나이언틱은 내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에서 리우 카니발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새롭게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을 추가했다. 또한 '봄 스티커 데코피크민'도 다시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전 임무를 클리어할 때마다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 모종’, ‘카니발 깃털’, ‘꽃잎’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중앙의 ‘빅 플라워’가 만개하면 금 모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유저들은 ‘카니발 깃털’을 수집하는 임무를 받아, 이를 완료하면 리우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2025년 마브렉스 로드맵의 주요 키워드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라인업 공개 ▲글로벌 생태계 확대 등이다. 마브렉스는 최근 진행한 ‘재미가 우선이다’ 리브랜딩을 바탕으로 이번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이번 로드맵의 핵심 키워드인 ‘세미 퍼블리싱 모델’은 기존 게임 ‘온보딩’에 집중하는 것과는
전라남도 나주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나주시의 출생아 수는 788명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2023년에도 735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8.1% 늘었다.나주시는 합계출산율에서도 전라남도 내 5개 시 중 1위다. 2023년 기준으로 1.0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0.7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이러한 성과는 나주시가 임신, 출산, 보육 등 전 과정에 걸쳐 제공하는 맞춤형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특히 202
국순당은 오는 26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백세주의 맛과 멋을 직첩 체험할 수 있는 백세주 브랜드 체험 공간 '백세주막'을 운영한다.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올해는 '행복이 가득한 집 3.0'이라는 주제로 행복이 더 커지는 생활 속 디자인을 선보인다.백세주 브랜드 체험공간 ‘백세주막’에서는 백세주와 기분 좋은 산미와 부드러운 음용감과 어울리는 주전부리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중앙화동재단 부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 협업해
CU가 백종원 요리 연구가와의 동행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백종원 간편식을 리뉴얼 하고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CU는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 매콤불고기 도시락을 시작으로 이후 간편식을 중심으로 맥주, 막걸리, 안주류, HMR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특제 레시피가 담긴 수많은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CU에서 지금까지 출시한 백종원 제품은 약 550여종에 달하며, 그 중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판매량은 무려 4.6억 개에 달한다.특히, 백종원 도시락은 '편도족(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