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힘으로 생명에 숨을 불어넣는 뜻깊은 기부전시 바자회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공익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는 오는 2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열악한 장기부전 환우를 돕기 위한 '새생명 작가 기부전시 바자회'를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는 본부 후원 회원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인천지역 대학·종합병원에 기부하고자 기획됐다.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의 수술비로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기부전시 바자회에는 김수진, 손도문, 은승연, 이유림, 이윤성, 이정순, 이현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킴세 갤러리'를 운영하는 김영규 화가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거친붓질_꽃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특유의 색채감과 화려한 붓놀림이 담긴 작품들을 관람할 기회다.김영규 화가는 지난해 12월 작업실을 동화마을로 옮기고 새로운 작업들을 더했다. 자유공원에서 움트는 꽃과 나무, 각종 풀과 자연 생명체들을 관찰하며 생명에 대한 깊은 고찰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꽃술, 꽃잎 한 장 한 장, 색들이 뿜어내는 생명체의 신비로움을 통해 마치 엄마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살
대구 북구에서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시민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4분쯤 북구 읍내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시민 3명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 있던 80대 여성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하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주전
박충의 개인전 〈소금꽃-바람을 만들다〉가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2에서 열린다.백령도에서 태어나 강화도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박충의 작가는 땅과 겨울 논, 나무, 꽃 등 자연을 주제로 판화와 돌판 각화를 하는 예술인이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풍요로운 생명이 순환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갯벌을 주제로 작업했다. 갯벌은 미약한 존재들이 살아가는, 멈춰진 공간으로 보이지만 끊임없이 움직이고 흐르는, 살아있다.작가는 그러한 공간, 그 공간이 갖는 생명, 열악함 속에 살아내는 생명에 시선을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야간에 해루질하던 중 고립된 5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7분쯤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A씨가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중부청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해 신고 접수 36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그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해루질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차오른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
이윤하 신부가 사제서품 40주년을 맞아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자연의 숨소리'라는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 지누지움갤러리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전시회에서 수묵화의 본질인 먹을 바탕으로 양화 재료인 아크릴 색채를 혼합 사용해 현대적 화풍으로 제작한 문인화 작품과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서예작품 등 57점을 만나 볼 수 있다.이윤하 신부는 바다가 인접해 있는 인천에서 생활하며, 자연에 대한 동경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마음속에 그리며 작품으로 표현했다.특히 이번 전시를
4시간전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55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몰다가 앞서가던 시내 버스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시내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있었는데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남해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께 남해군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50대 B씨에게 ‘너는 죽어야 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 구속했다.허벅지 등을 두 차례 찔린 B씨는 아파트 경비실로 피신해 도움을 요청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으로 동선을
증상이 없는 부정맥 ‘심방 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할 수 있다. 고혈압과 평소 잦은 음주에 의한 심방 세동이 중요한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정맥에 대해 대전선병원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 백주열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부정맥은 심장에서 만들어지는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려 맥박의 간격이 불규칙적인 모든 맥박을 포함한다. 즉 특정 질환의 정확한 표현이기보다 넓은 의미의 바르지 않은 맥을 모두 통칭한다. 특히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주로 뇌졸중을 유발하는 특성을 가진다. 심방세동은 여러 부정맥
영국에 본부를 둔 이란 반체제 성향 방송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 소속 언론인이 런던 자택 앞에서 흉기 공격을 받아 다리를 다쳤다.30일 이란 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 방송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푸리아 제라티는 전날 집을 나서다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라티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입원 중이다.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영국 경찰청은 피해자가 최근 위협 우려가 제기됐던 페르시아어 매체의 언론인이라는 점에서 대테러 지휘본부에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란 인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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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모산공원 조성공사 착공식 참석
평택시의회는 지난19일 동삭동 일원에서 개최된 모산공원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산공원 조성공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오색테마정원, 인공폭포, 물놀이터, 반려견 동반쉼터, 과수 체험원, 잔디광장, 방문자센터, 주차장 등을 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은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사업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유승영 의장은 “평택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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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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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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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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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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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코마트 강동화 회장, 어린이날 보육원 아동 초대 용돈 560만원 후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27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동화마을에서 ㈜제스코마트 강동화 회장으로부터 어린이날 용돈 560만원을 받았다.강동화 회장은 지난 3월에도 초록우산 1억원을 후원하며 제주지역 개인 기부자중 최초로 누적후원금 6억원을 달성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가의 표상이 되고 있다.이번 후원금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에게 인당 10만원씩 총 560만원을 전달했다,또한 동화마을로 초대 정원 관람과 함께 제이팜 정육식당에서 맛있는 점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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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조국은 이겼지만 청년은 총선에서 버림받았다
2시간전
"지금 한국 유권자들은 '극단적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비유하자면, 이번 총선은 영화 와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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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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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 ... 권기창 시장 "6차 산업 활성화"
3시간전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지난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산물 가공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산물가공센터는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616㎡ 규모로 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또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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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환경 지키는 제주청년 함께 ‘봉그깅’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