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공동육아 커뮤니티 ‘거북이가 함께 사는 마을’이 1일 울산 신불산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봉사하는 거북이 가족’이라는 주제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14명의 주민이 함께 참여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자연을 지키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참가자들은 간월재까지 등반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플로깅에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지난 1일 경북 안강 세심마을 체험관에서 기초학습 부모교육 프로그램 ‘전통 속에서 배우는 부모의 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9가정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떡메치기, 고구마 캐기, 머그컵 만들기, 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서로 협력하며 웃음을 나눈 가족들은 전통의 정취 속에서 소통의 기쁨을 느꼈다. 이어 옥산서원 산책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대화를 나누는
3일 울산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 때문에 아침 기온이 3℃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두꺼운 겉옷이나 목도리를 챙겨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15℃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3~4℃ 낮은 수준이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0℃ 안팎까지 떨어지는 시간대도 있겠다. 이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 중구 우정동에 주상복합 ‘더폴 우정’ 등 5000가구가 새롭게 들어서 이 일대가 중구의 신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2030년 이후에는 바로 옆 교동과 함께 1만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는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531가구 규모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과 2027년 1월 입주하는 533가구 규모 ‘울산우정에피트’ 등이 차례로 입주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분양이 진행 중인 336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더폴 우정’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전북자치도와 군산시 공무원들이 새만금 신공항 취소 소송 원고의 자택 주변을 사찰하다 들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6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와 군산시 공무원 3명이 원고 자택을 촬영하다 틀켜 도주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원고 임재은씨는 "지난 10월 27일 그들이 집 주변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월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한 디지털 재난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김기하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정보원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의 내용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이에 교육과학원에서는 매년 네트워크망의 전원 차단 및 재시동 등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결과 차질없이 전산망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또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는 교육청 데이
“따뜻한 겨울보내세요.”대구 군위군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는 5일과 6일, 군위읍·소보면·산성면·삼국유사면 등 4개 면 일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사랑의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시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낡고 훼손된 방충망으로 인해 외풍과 해충에 노출된 홀몸 어르신 및 저소
한국에서 객원 프로기사로 활동 중인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첫 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스미레는 6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정유진 5단에게 2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흑을 잡은 스미레는 중반 전투에서 상변 백 대마를 잡아 일찌감치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그러나 승리를 낙관하다 하변 흑 대마가 공격당하며 사활이 위태로워졌다.역전패가 아른거리는 상황이었지만 스미레는 정유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중앙 백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역할 확대와 부울경지역형 생산적 금융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3일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으며, 동 사업의 시행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최우진 한국대표는 사업 전반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했다. 공동 시행사인 한국남부발전도 주요 경영진이 참석, 리스크 요인 등과 관련한 부연 설명을 이어가며 다양한 논의를 폭넓게 나눴다. 이 자리에서 BNK금융그룹은 해양 및 신
국내 1인 가구가 2023년 기준 전체의 약 35.5%인 782만9000가구로 늘어나면서 소형·맞춤형 주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의 주식회사 아린개발이 선보인 ‘이동식 쉼터’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아린개발은 2022년 설립된 부산 기반의 철거·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현장에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식 건축물과 소형 모듈 주택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철거부터 설계·시공까지 연계된 맞춤형 토털 솔루션
대구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핵심 부서 위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 정부 출범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통합 및 5극 3특 대응, AI 산업 육성 등 대구의 미래가 걸린 대형 프로젝트 추진 동력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핵심 기구인 신공항건설단의 존속 기한을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키로 했다. 또한 공항재정과를 신설해 국가 재정지원
겨울이 지나도 떠나지 않는 철새들이 농장 방역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겨울철 한시적으로만 머물던 기러기·고니류가 해마다 한국에 더 오래 체류하거나 아예 번식기까지 머무는 ‘정주화’ 현상을 보이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계절적 주기가 흐트러지고 있다.방역 당국은 “AI가 더 이상 겨울철 한정 질병이 아니다”라며 예찰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예년이라면 3~4월이면 북쪽으로 떠났어야 할 겨울 철새들이 올해는 한반도에 머물렀다. 큰기러기, 혹고니, 청둥오리 등 주요 종이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88개 ‘우수웰니스관광지’ 중 45개의 관광지가 참여해 한국형 힐링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이번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는 따뜻한 온기와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웰니스 여행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확산하자는 의미로 ‘여행, 힐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스테이 △푸드 △뷰티&스파 △명상&힐링 △자연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월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한 디지털 재난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김기하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정보원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의 내용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이에 교육과학원에서는 매년 네트워크망의 전원 차단 및 재시동 등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결과 차질없이 전산망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또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는 교육청 데이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경주시가 자체적으로 양성한 ‘경주애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이 외신 기자단 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화제를 모았다.경주시는 다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 감각을 갖춘 공무원들을 주요 미디어 숙소 현장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주거복지 정책 '천원주택'으로 출발한 인천시 '천원 시리즈' 정책이 내년부터 더 풍성해지고 따뜻해진다.산업단지 노동자가 입는 작업복 세탁과 다문화·다자녀 가정 여가 생활, 주거 취약계층 부동산 중개 보수비 등 지원 사업 범위가 확대되며 시민 일상 곳곳에
상주시가 지역문화유산 보존에 평생을 헌신한 고 남창희 전 함창읍장의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남창희 전 함창읍장 공덕비 제막식’이 지난 5일 함녕사마소에서 열려 지역사회를 위한 그의 헌신과 공적을 기렸다.이날 제막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