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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리 연안습지 지정 2년, 생태가치에 눈 뜨는 마을의 변화

제주 성산읍 동부 해안의 작은 마을 오조리는 2023년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새로운 변화를 경험해 왔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주민들의 생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단순한 생활공간으로 여겨지던 바다가 이제는 마을의 자산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생태유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민들은 “평생 보아온 바다가 달라 보인다”고 말할 정도로 생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넓어졌다.

실제로 지정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청소년 대상 연안 생태 체험, 주민해설사 교육, 해양 환경 관찰 활동 등 주민 참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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