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 문을 연지 16년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장례식장이 있던 자리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의료시설이 재배치된다.제주대학교병원은 이달 말로 장례식을 운영을 종료하고, 대신 진료·치료와 공공의료 확대, 학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행정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재배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에 대한 도내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해 진료예약과 진료대기시간도 길어지는 등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비진료시설이 본관 1층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9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서부에로 확대되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30mm.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제주간병인협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제주간병인협회는 매월 수익금 전액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으며, 제주지역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액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의료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박성희 회장은 “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간병인협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20일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제주도 조직개편안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농정부서가 분리된 것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조직개편안에는 농업 분야에서 인력난 대응과 1차산업 경쟁력 확충을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가 농정부서를 친환경농정과와 감귤유통과로 분리했다.농민회는 "이러한 조치는 우리 농민들에게 닥친 기후 위기 상황과 농촌 고령화, 농업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이어 "이번 농정부서 조직개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관행적인 제주농업 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가 상장이 유력한 도외 기업의 제주 유치와, 도내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에 나서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제주도는 올해 5월과 6월 연이어 두 건의 투자가 실행되면서 상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유치와 지역 유망기업 성장지원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19일 전했다.첫 번째 투자 대상은 재테크 교육플랫폼 및 부동산 경매·공매 솔루션을 운영하는 ㈜업밸류다.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펀드의 조건에 따라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조건으로 10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올해 안
제주도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날 제주시 지역의 한 밤 중 최저기온은 27.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는 역대 최다 폭염 일수 및 열대야를 기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 제주도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최고체감온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연임됐다. 정권이 바뀌어도 연임이 된 사례는 송미령 장관이 유일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함께 차관에는 강형석 실장을 임명했다.송미령 장관 연임을 두고 농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능력이 있다면 사람을 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농업계에서는 농식품부 장관의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들이 청문회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역대 정부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농식품부의 장관은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인물
인천시가 접경지역이자 인구 감소 우려지역인 강화·옹진군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준 마련을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시는 지난 3월에 이어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상의 기회발전특구 제도 개선을 다시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기회발전특구는 투자 유치를 위해 관계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시·도지사의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하며 세제 감면과 재정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현재까지 바수도권 14
삼성전자가 OLED 패널을 적용한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삼성전자는 OLED를 최초 적용한 M9 모델을 비롯해 슬림 디자인의 M8, 무빙스탠드로 이동성을 높인 M7 등 신제품을 25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M9 모델은 삼성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탑재해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팬톤의 ‘팬톤 컬러 검증’과 ‘팬톤 스킨톤 검증’을 통과했으며, 번인 방지 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됐다.165헤르츠 주사율과 0.03밀리세컨드 응답 속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방치형 MMORPG 에서 삼국지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업데이트를 25일 발표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삼국지 테마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7월 9일까지 신규 콘텐츠인 ‘도원결의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삼국지 룰렛’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또한 관우, 조운의 영웅 스킨과 적토마를 형상화한 마법인형 스킨이 새롭게 등장했으며, 스킨 착용 시 생명력, 힘, 민첩, 지능 등 전투
미국 국립과학재단 광적외선천문학연구소가 세계 최대 규모의 32억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한 베라루빈천문대가 촬영한 첫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3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관측은 2025년부터 10년간 진행될 '차세대 시공간 탐사 관측 프로젝트의 일부로, 새로운 소행성 발견과 암흑 물질 연구를 목표로 한다. LSST는 밤하늘 촬영 간격이 짧기 때문에 특정 별의 밝기와 위치 변화를 거의 실시간으로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NST와 에너지부는 자신들이
한국가스공사는 올여름 예상되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단계별 대응 지침'을 마련해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가스공사는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해 단계별 휴식시간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필요 시 옥외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특히, 현장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가면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고, 35도가 넘으면 매시간 15분 휴식 제공은 물론 무더
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삼척청년센터 3층 랍다카페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포니의 하루카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2025년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에게 창업 및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취지도 함께 담고 있다.행사 당일 청소년들은 커피 및 음료 제조, 디저트 준비, 손님 응대 등 카페 운영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실질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삼성전자가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M9·M8·M7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한 M9 모델을 포함해 AI 기능을 강화했다.M9은 32형 제품으로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탑재했다. OLED 패널 적용으로 깊은 블랙과 선명한 컬러를 구현한다. 팬톤의 컬러 검증과 스킨톤 검증을 받아 2000여 개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적용 기술로는 삼성 OLED 세이프가드+ 기술을 탑재돼 번인
한국가스공사는 올여름 예상되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단계별 대응 지침'을 마련해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가스공사는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따라 4단계로 세분화해 단계별 휴식시간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필요 시 옥외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특히, 현장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가면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고, 35도가 넘으면 매시간 15분 휴식 제공은 물론 무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장학생들에게 사회 기여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고 SK그룹은 25일 전했다.최태원 SK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장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행사에는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최태원 회장은 격려 인사에서 "세상의 모든 일들은 누군가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것"이라며 "우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라는 '음수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이 사회로
국토안전관리원은 어제 경부고속철도 운주터널정밀안전진단에서 협소 구간 점검을 위해 새로 개발한 ‘뱀 로봇’을 처음으로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뱀 로봇은 재난 대응 시 협소 구간 탐색 및 인명 수색을 위해 개발된 장비로, 시설물 안전진단 현장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범 적용은 관리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올해 4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협업 과제의 일환이다.터널의 배수로는 구조상 좁고 긴 형태로, 기존의 내시경 장비로는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