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울산항 하역현장 사고 예방, 유관기관 협의체 첫 회의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하역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울산항 하역안전벨트’를 구성하고 22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역안전벨트는 UPA를 중심으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운노동조합, 하역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회의는 격월 단위로 정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역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기본계획도 논의됐다.

UPA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한국의 노동시간 제도는 여전히 산업화 시대의 균질화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한국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1885시간으로, 여전히 OECD 평균인 1716시간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한 장시간 노동이 아니라, 획일적 규제 구조에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AI·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선 집중적이고 유연한 시간 운용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산업은 주기적으로 몰입형 노동이 필요하며, 일률적 시간 규제는 오히려 경쟁국 대비 신속한 전략 실행과 기술 대
2025년 3월26일, 울산 남구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층 높이의 단부 개구부에서 작업자 한 명이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높이 2.4m. 평소 우리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느끼는 거리보다 조금 높은 정도지만, 그 작은 차이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이 사고는 단순한 실수도, 불운도 아니었다. 현장에 안전은 없었고, 책임도 없었다. 남겨진 것은 허망한 죽음과 반복되는 후회뿐이었다.소규모 철거공사는 자주, 그리고 조용히 진행된다. 골목 어귀의 단독주택, 오래된 상가건물, 빈 창고 하나가 무너질 때쯤이
비아파트 시장 침체로 한때 투자자들이 외면했던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이 올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고, 서울 등 주요 지역 집값이 올 들어 급격히 오른 것도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세 상승으로 최근 오피스텔이 높은 임대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거뿐 아니라 투자 대체재로도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23.8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월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 선거인을 위한 차량지원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울산시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선거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과 활동 보조인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편의 제공 대상에는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임신부도 포함된다. 울산시선관위는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권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
울산동구가족센터는 20일,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법통번역사 자격취득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몽골 등 9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8명과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내·외국인 자원활동가 5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3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사법통번역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통번역 이론 교육 ▲발음교정 및 스피치 교육 ▲컴퓨터 활
최근 서울 중심부 배산임수 명당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한강뷰, 남산뷰, 도심뷰가 모두 가능한 ‘르블랑 한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르블랑 한남’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건축된다. 총 5세대만 입주가 가능하며, 주차대수는 총 19대로 세대당 약 4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르블랑 한남’이 위치한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오랜 시간동안 서울 최고 부촌으로 불리고 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서울 속 작은 섬처럼 조용한 분위기에 진입로가 단 한 곳 뿐이기 때문에 외부인 접근이 어렵다. 또한 해외 대사관,
5월은 일교차가 큰 달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찬바람이 불기도 하는데, 이때 우리 몸은 체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너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런 질환들 가운데 얼굴에 찬 기운이 과도하게 노출되면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불면이나 과로, 스트레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여름철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험기상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전달체계보다 더 빠르고 정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직통전화는 수도권기상청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1:1 전용회선으로 지난 22일 설치됐으며, 돌발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위험기상이 발생했을 때 양 기관이 즉시 소통해
4시간전
‘2040 원주 도시기본계획’이 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40 원주 도시기본계획은 공개 모집한 시민참여단을 통해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젊음의 미래도시 원주’라는 도시미래상을 설정하고 △모두가 풍요로운 미래산업·스마트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첨단의료·안전도시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관광도시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주요 목표로 정했다.특히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길잡이지원단 자문 등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계획
5시간전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고, 맑은 계곡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정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계절. 울진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울진군이 자랑하는 대표 자연 관광지로는 금강소나무 숲길, 신선계곡, 왕피천공원, 성류굴이 있다. 울진은 봄·여름철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시도하며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금강소나무 숲길, 숲을 따라 걷는 역사와 치유의 시간울진 북부의 금강소나무 숲길은 평균 수령 200년 이상, 5
5시간전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은 지난 23일 울산 울주푸드뱅크마켓과 함께 ‘노경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반찬나눔 봉사’를 시행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달 25일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평가했다.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아시아투데이/KOPRA)2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국후보가 지지율 조사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제주도에서 제주 제2공항 조속한 추진 등을 약속하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열린 제주선대위 집중 유세에 참석해 "김문수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을 했고, 한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왔고, 약자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라며 "제주시민들께서 김문수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 "김문수 후보라면 제2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제주도에 반드시 상급종합병원을
6시간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 창업 공모’에 777개 팀이 신청하며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4.5% 증가한 것이다.‘경기 창업 공모’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현재 예선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6월 중 본선을 거쳐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결선은 10월 1~2일
최금란 작가는 강릉아트센터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8회 개인전이 열린다고 밝혔다.씨실과 날실의 인생이야기최금란 화백의 8번째 개인전을 축하드립니다.수많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경·학 합동, 특별범죄예방 공동체 치안활동 펼쳐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원성파출소는, ’25년 5월 15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관내 천안여자고등학교에서 청수·원성파출소장, 지역경찰과 시민경찰위원회 등 4개 협력단체 40여명이 참여해 축제장 범죄·안전사고 대비 민·경·학 합동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체 치안활동은, 특별범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다 대신 아이곁에서, 해양경찰이 아닌 아빠로 살아갑니다!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 사진으로 옷 입어보기…구글, AI 기반 '가상 피팅' 기능 선봬
구글이 인공지능 기반 가상 피팅 기능을 선보이며 온라인 쇼핑 경험 혁신을 예고했다.20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I/O 2025에서 글로벌 의류 쇼핑 서비스를 AI 기반 가상 피팅 기능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따.구글은 다양한 모델이 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해 옷을 마치 실제 입어본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 새로운 기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6·3대선] 민주, 대선 낙관론 경계령… "예상 득표율·압승 언급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 ‘낙관론 자제령’을 내렸다.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우세가 여론조사로 확인되고 있지만, 방심이 오히려 투표율 하락과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당 소속 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문자 및 SNS를 통해 “연설과 방송, 인터뷰 등에서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 ‘압승’ 등의 표현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그는 “섣부른 낙관은 오만으로 비칠 수 있으며, 투표율 저하와 역결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고, 위반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 서면대교 건설공사, 총사업비 31억원 증액... 재공고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무응찰로 유찰된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해 물가 변동분을 반영, 총사업비를 31억 원 증액하여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서면대교 건설공사는 2022년 단가 기준의 낮은 예정 공사비로 인해 최근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난 4월 입찰에서 무응찰로 유찰된 바 있다.이에 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물가 변동분 반영을 지속 건의하였으며, 최근 개정된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적용한 첫 사례로서 어려움 속에서도 최종적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모심기로 구슬땀 흘리며 함께 농촌일손돕기 나서
5시간전
고성군 녹지공원과와 고성군산림조합은 5월 20일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대가면 농가를 찾아 모심기 작업을 도왔다.이날 일손돕기는 공무원 및 산림조합 직원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막바지 모심기 작업을 위한 못자리 모판 옮기기 및 이앙작업을 위한 모판 전달 등 작업이 원활하도록 일손을 거들었다.이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영농현장을 몸소 경험하는 한편, 작업을 마친후 농민들과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한편, 해당농가는 “요즘 이앙기로 모심기 작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1구역에 이어 2구역 조성 완료
5시간전
원주시는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시행한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1구역에 이어 2구역 조성까지 완료했다.보상비를 합쳐 총 1,142억 원의 민간자본 예산을 투입해 무실동과 명륜동 및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26만여㎡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14일 준공 절차를 마쳤으나, 미흡한 부분에 있어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어린이도서관과 잔디마당 ▲시내와 치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숲길 ▲자연놀이터와 숲공작소 등을 갖춘 솔샘배움터 및 비오토피아 ▲숲체험데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힘 김문수 후보, “대통령 당무개입 원천적으로 차단”
5시간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6·3 대선에서 집권에 성공하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당헌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당화 정치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미다. 김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기 전 ‘1호 당원’으로 재임 기간에 줄곧 제기됐던 수직적 당정 관계 문제를 반성하는 동시에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25일 현안 입장 발표를 통해 당정협력, 당-대통령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당헌에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 당선되면 비상경제대응 TF부터 구성”
5시간전
6·3 대선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해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제가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비전으로 승부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특히 이 후보의 이러한 언급은 자신이 당선되면 6월4일부터 정권인수위원회 조차없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우선순위에 경제회생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모든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 회복에 둬야 한다. 사법 개혁이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수원 인재개발원 노경 합동 밑반찬 나눔봉사
5시간전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은 지난 23일 울산 울주푸드뱅크마켓과 함께 ‘노경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반찬나눔 봉사’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