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 시작과 함께 수성구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수성구는 7월 들어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 전환되고, 개별 단지의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성구는 7월 1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7%p 상승해 상승 전환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1주 0.06%p 상승 이후 34주 만의 상승 기록이다.부동산 업계는 만촌동, 두산동, 범어동 등 주요 입지 단지들의 가격 회복세가 수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