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와 고용 평등 실현을 위해 도내 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별 임금격차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를 추진한다.2023년 기준 제주의 성별임금격차는 29.4%로 전국 최저 수준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11.4%와 비교하면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러한 격차는 제주 노동시장의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남녀 모두 전국 평균보다 임금 수준이 낮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취업률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작용했다.특히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성평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