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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팩트시트 北논평에 "적대 의사 없어···한반도 평화 노력"

3시간전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 대해 "적재적 대결 선언"이라고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북측에 적대나 대결 의사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한미 간 안보 협력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변함없이 적...
상주시 모동면에서는 지난 13일 모동면 새마을 부녀회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가졌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19곳에 전달했다.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절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은 예년만큼 열리지 않았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대규모 보조금과 할인으로 ‘역대 최장기간’의 세일전을 펼쳤고, 집계된 총매출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현장 분위기는 조용했다.중국 데이터 분석업체 신툰은 올해 광군절 온라인 총매출을 약 1조7000억 위안으로 추산했다. 전년보다 18% 증가했지만, 할인 기간이 전례 없이 길어진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소비 확대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알리바바와 징둥 등 주요 플랫폼은 10월 초부터
국방부가 13일 중장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성은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 등 총 20명에 달해, 최근 10년 사이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동요하는 군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재정비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군단장과 주요 사령부 지휘관을 대거 교체하며 '역대급 물갈이'에 나섰다.육군에선 한기성, 정유수, 이상렬, 이일용, 최성진, 이임수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군단장에 보직됐다. 박성제와 어창준은 각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통 과목 중 독서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던 반면, 문학과 선택 과목은 비교적 평이하게 구성돼 전반적으로 ‘적정 난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다.13일 수능 국어영역 출제본부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반한 문항을 출제했다”며 “과도한 추론이 필요한 문제를 지양하고, 지문 안에 해답의 근거가 명시된 문항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교 교육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코스피 급등과 함께 다시 고개를 든 ‘빚투’ 열풍과 관련해 “신용대출이 전체 가계부채 증가를 견인하거나 건전성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신용대출은 매월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며, 9월에는 줄었고 10월에는 약 1조원 증가했다”며 “가계부채 전체 흐름 속에서 보면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코스피가 사상 처음 4200선을 돌파하면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자,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신용대출 잔액은 9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되면서 예방 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000명 당 1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인플루엔자 감염 시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은 합병증으로 발전하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
22분전
인하대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단과 사단법인 인천제조혁신실용화연구원이 18일 인천지역 산업단지의 산학협력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기업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 공동 개발 ▲입주기업 기술 지도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자문 협력 ▲산학협력 클러스터 기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협력 ▲석·박
인천에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30대 엄마와 2살 딸이 크게 다쳤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9분쯤 부평구 십정동 인근에서 “차가 약국 앞으로 돌진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다시 한번 비트코인을 대규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트곡스는 10만608 BTC를 새로운 지갑으로 옮겼으며, 이는 채권자 상환을 위한 절차로 추정된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최근 BTC는 가격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여기에 마운트곡스 대규모 BTC 이동이 겹치면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BTC 추가 하락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마운
오리온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8,289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조직과 손잡고 200억원이 넘는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달러 파킹형’ ETF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가 각각 순자산 5026억 원, 5081억 원을 기록해 합산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 강세 전망이 맞물리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두 ETF는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월 배당을 받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4일 본원에서 ‘식품안전 및 해썹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모 분야는 ▲정책제안 아이디어 기획 ▲모바일 응용프로그램·누리집 서비스 개발 ▲신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자율 주제로 구성됐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HL만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케이에이씨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하고, 유동성 지원 등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하나은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의 자국 귀환을 기대하며, 성사되지 않을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실상 한국, 대만을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준비 태스크포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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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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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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