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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시의회, 다시 갈등 격화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또다시 갈등하며 부딪히고 있다.

시의회가 필수 사업예산을 삭감하자 시는 시정 발목잡기라고 강력 반발하며 갈등이 다시 표면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7일 끝난 제289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예산 39건에 119억4560만2000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이에 고양시는 18일 대변인 성명을 내어 "시의회의 시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갑질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신철상 고양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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