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의 ‘秩’자는 곡식을 나타내는 ‘禾’와 ‘失’자로 이뤄졌다. 秩은 모양이 바뀐 나중의 글자체다. 이전의 옛 글자, 곧 변하기 전 본래 글자는 ‘豊’과 ‘弟’의 합침인 ‘豑’이다. ‘豑’에서의 ‘豊’은 ‘풍년’이 아니라 ‘잔받침’이다. ‘弟’도 ‘아우’가 아닌 ‘차례’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는 속담의 사전적 의미는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것이다. 그처럼 豑은 고대에 왕이 술을 하사할 때 벼슬의 품계에 따라 차례대로 잔을 내려주는 모습에서 ‘잔의 차례(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고객들의 출점 요청이 늘어나는 울산광역시와 창원시에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이번에 오픈한 두 매장은 모두 백화점 내에 위치해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매장 환경, 편리한 주차 공간과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편안한 식사와 함께 쇼핑과 연말 다양한 즐길거리도 경험이 가능하다.20일 오픈한 '빕스 울산 현대백화점점'은 현대백화점 울산점 13층에 위치해 있다. 20인 이상 예약할 경우 별도 룸에서 빔 프로젝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념일 파티 용품도 대여가 가능해 돌잔치 등 특별한 날 가족 식사나 직장인
경기도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방재정·세제 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 대회다.앞서 도는 ▲ 예산 절감 ▲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 우수사례 191건 가운데 1·2차 서면 및 대면심사 과정을 거쳐 12월 3차 최종 심사에 참석했으며, ‘전국 최초, 가상자산 체납 전자관리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도는 신규자산에 대한 혁신적 체납관리 역량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KB국민은행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행사를 통한 문화나눔과 기부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주최하는 ‘조이올팍 페스티벌’ 후원사로 참여해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ESG 사업도 진행한다. 앞으로 양사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올림픽공원 등에서 ESG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양 기
고흥군은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전남도·현대로템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참석해 발사체 특화 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협약에 따라 현대로템·전남도·고흥군은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협력 ▲우주발사체 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술 개발 ▲우주 분야 공동사업 발굴·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공영민
■ 알트코인 불장 이끄나…리플, 4년간 이어온 SEC 분쟁서 승리올해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그러면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부활하며 메모코인 및 실물자산 토큰화 부문도 다시금 활기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기관인 블랙록이 암호화폐 기반 상품을 출시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2024년 AI·암
대구 수성구와 경북 안동시 등 등 전국 13개 지역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6개 권역 13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은 △광역시권에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상권에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경기권에 안성시 △강원권에 속초시 △충청권에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전라권에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 등이다. 문체부는 2023년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개 지역에 올해 예산 2억원씩을 지원해 예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전
충북 진천군은 26일 송기섭 군수와 주민, 팬클럽 상도바라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에서 ‘가수 나상도 진천군 명예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가수 나상도와 진천군의 만남은 2023년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 초대 가수로 초청되면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나상도 씨와 팬카페 상도 바라기 회원들이 500만원의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영철 문화예술팀장은 “진천군과 나상도 가수와의 좋은 인연이 명예 대사 위촉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명소와 지역 농특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검찰청은 중소기업 기술침해 대응을 위해 기술분쟁조정 연계,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 운영, 손해액 지원사업 연계 등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두 기관의 협업 방안 중 ▲기술분쟁조정 연계,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 운영은 즉시 시행하고, ▲손해액 산정 지원사업 연계는 2025년 사업부터 예산을 반영해 시행할 예정이다.협업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기술분쟁조정 연계’는 검찰이 기술침해 사건을 중기부 소관 기술분쟁조정중재위원회로 이첩하면 위원회가 양 당사자 조정을 시도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여야 합의를 전제로 내걸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임명안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며 “여야가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에 신규 레이드 던전 '무신의 안식처'을 추가하고, 직업 밸런스를 개편하는 등의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신규 레이드 던전 '무신의 안식처'는 QTE 패턴을 공략의 핵심 요소로 내세운 던전이다. QTE 성공 여부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협력과 전략적인 타이밍이 중요하다. 던전의 보스는 '몰락의 인도자 하칸’이다. '하칸'은 공격마다 추가 타격이 발생해 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일 제20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이번 ‘제20회 2024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건설대상의 영예는 삼일기업공사에게 돌아갔다. 선진 건설기술을 축적함은 물론 축적된 기술을 국내 건설공사에 적용,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건설대상을 수상했다.엔지니어링 대상은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이 수상했다. 그동안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건강한 건설문화
경기 오산시가 2025년에 학생과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펼친다.오산시는 내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AI 코딩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예산 2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이권재 오산시장은 "AI코딩 교육은 시민 모두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시정 철학을 담은 사업"이라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AI코딩교육은 '교육도시'를 추구하는 오산시의 핵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