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절차를 모두 마치고, 정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실무위원회 평가 및 에너지위원회 평가를 거쳐 5월 말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분산에너지란 기존의 중앙집중식 발전소가 아닌, 전력 소비지 근처에서 생산된 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공급을 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풋귤의 안전성 확보와 생산농가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2025년 풋귤 출하농장을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풋귤은 감귤의 항산화 물질 등 기능성 성분을 조기에 활용하기 위해 도지사가 정한 시기에 수확하는 덜 익은 노지감귤이다. 제주도는 안전한 풋귤 생산을 위해 엄격한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지난해 지정된 317개 농가가 총 1130톤을 출하해 17억 8000여 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제주도는 풋귤 출하 전 과원 관리 교육을 이수한 286농가에 잔류농약 검사 등 3개 사업에 총 1억 4800만 원을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5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나, 아침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매서운 강풍도 점차 잦아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9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3.5m로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1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인 17일
제주에서 손가락,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한 과수원에서 전정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ㄱ씨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ㄱ씨는 육지부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3시 42분쯤에는 제주시 용강동에서 30대 여성 ㄴ씨가 마늘 가는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16일 하루 동안에만 신체부위 절단 사고가 4건
제주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줄었던 다문화 혼인이 재차 증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3%를 웃돌았다. 다문화 혼인이 늘면서 제주지역 다문화 가구 수는 2023년에 처음으로 6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변화상'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제주에서 다문화 혼인은 362건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전국 평균를 웃돈다.제주에서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연방정부의 보건 연구 지원금 중 추가로 10억달러를 철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하버드대가 반유대인 혐오 대응을 위한 교칙 변경 요구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가 정부의 교칙 변경 요구서를 외부에 공개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데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다.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요구가 비공개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버드 측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전기자전거를 타다보면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미국 자전거 제조업체 '프라이어리티 바이시클'의 윌 마우릴로와 코너 스웨글은 자사 전기자전거 모델 커런트 플러스가 한 번 충전으로 100마일을 달릴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이번 테스트는 윌 마우릴로가
GS건설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본격 나선다.GS건설은 2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와 함께 '포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과 GS건설 이정환 신사업추진부문장, HD현대인프라코어 임형택 엔진영업부문장, AMOGY 우성훈 대표이사 등 참석해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과 포항시는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조성, 청정암모니아를 연료로 주입해 탄소 발생 없이 전기를
SK텔레콤이 10년 이상 자사 서비스를 이용한 장기 고객을 위해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인 ‘스페셜 T 숲캉스’를 올해도 선보인다.SKT는 21일,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통해 포레스트 캠프에서 봄과 가을 시즌 동안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스페셜 T 숲캉스’는 경기도 용인 향수산 일대 약 9만㎡ 규모의 프라이빗 자연 생태 공간인 포레스트 캠프를 하루 동안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KT 장기 우수 고객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
현대자동차가 '바다 위의 알프스'로 불리는 일본 야쿠시마의 '무공해 섬 전환'에 기여한다. 천혜의 자연 환경이 첨단 기술과 만나 지역 사회에서 공존하는 새로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현대차는 21일 야쿠시마 이와사키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
넥슨은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업해 홈 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브랜딩 룸 ‘FC 온라인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FC 온라인 라운지’는 국내 최초 게임과 프로스포츠를 연계한 브랜딩 룸으로, 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 스카이박스를 ‘FC 온라인’ 테마로 꾸며, 게임과 실제 축구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즐거움과 높은 수준의 경기 관람 환경을 동시 제공한다
제주시는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동부보건소장에 문중갑 전 아라요양병원 내과원장을 21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의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난 1차, 2차 공모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2027년 4월 20일까지 2년이다. 문중갑 신임 소장은 부산대학교에서 의학사 및 의학석사, 경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김해강남요양병원 병원장, 아라요양병원 내과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의사면허 소지자가 최초로 동부보건소장으로 임용됨에 따라 제주시 동부지역의 보건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건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서클이 발행하는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C가 달러 약세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다.1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URC 공급량이 한 달 만에 43% 증가하며 2억1700만개, 약 2억46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됐다.EURC는 시가 총액에서 팍소스 글로벌달러를 제쳤고 리플 RLUSD 바로 다음 위치에 랭랭크됐다.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URC 유통량은 1개월 만에 35% 증가해 1억1200만개를 기록했고, 솔라나에선 75% 급증해 7000만개에 도달했다. 코인베이스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이 '장기간 시장 공석과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목포시공무원노조는 "노사간 소통과 화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노사간 상호존중과 상생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어느 진영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합원이 안
‘제55회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는 19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구를 위해 SLOW, SLOW’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생태환경을 체험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시민 스스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참여형 생태 걷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풍물패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탐방코스인 갈대길 10개 쉼터를 천천히 걸으며 ▲인천 갯벌의 생태적 가치 ▲그린 컨슈머 실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해양쓰레기 문제 인식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올바른 분리배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에 대한 연방정부의 보건 연구 지원금 중 추가로 10억달러를 철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하버드대가 반유대인 혐오 대응을 위한 교칙 변경 요구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가 정부의 교칙 변경 요구서를 외부에 공개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데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다.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요구가 비공개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버드 측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