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이 아닌 경북 상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신규 입주 물량이 없었고 이차 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간혁신구역 선정, 문경부터 상주, 김천을 잇는 중부선 고속전철화 사업 등 지역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하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기준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3.05%, 수도권은 1.03% 오른 반면 지방은 1.19% 하락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