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을 준비하기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7일 열렸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 중이다.사면심사위는 위원장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 차범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법무·검찰 내부위원 3명과 4명 이상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사면심사위 논의를 통해 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를 추리면 정 장관이 그 결과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상신하고,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이번 사면의 최
고대역폭메모리 활황에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중인 SK하이닉스가 노사임금갈등과 관세부과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사상 첫 파업 가능성과 관세 부과가 불가피해지면서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된다.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최근 반도체 품목에 대한 관세가 최대 100%까지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하고 있다.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반도체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도 고율 관세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켐이 프랑스 기가팩토리에 전해액 공급을 시작하는 등 유럽연합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는 119만3397대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차 판매는 684만4426대로 0.3% 감소했다.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17.0%로 3.6%p 상승했다. EU의 전기차 성장세는
충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다.한국은행 충본부는 충북의 6~7월 생산, 소비, 고용 등 실물경기가 개선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날 충북본부가 배포한 최근 충북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6월 충북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20~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월 31.6%, 4월 35.9%, 5월 39.5%, 6월 2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
충북도교육청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제작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움자료 2종을 도내 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이 도움 자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움 자료집과 2026 수능 대비 주간 문항지로 구성됐으며 충북교육청 대입지원단이 개발 및 검토 작업을 마쳤다. 수능 도움 자료집은 6월 모의평가 중 영역별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골라 오답률 원인 분석, 문항 해설 및 풀이, 학습 안내 Tip 등을 수록했다. 수능 대비 주간 문항지는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영역별 개발 문항으로 주당 6
이달부터 지방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최대 2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당첨될 수 있다.이른바 지방살리기 소비활성화를 위한 ‘소비 복권’ 이벤트다.기획재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소비가 회복세로 전환한 상황에서 수도권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비수도권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우선 10월 9일까지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식당, 가게 등 소상공인
인천 옹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문화재생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피해만 안겼다.이번 피해준 문화재생사업은 ‘소야도 폐교 문화재생사업’으로 국비20억 시비 10억 군비 25억59만원으로 총사업비 55억99백만원이다.이번 사태는 시공사 ‘우수건설’의 부도로 인해 식당, 숙박업소, 주유소, 골재업체 등 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으나 옹진군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어 주민들만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현재 ‘소야도 폐교 문화재생사업’은 올 6월30일 건축 준공에 이어 지난달 10일 전
LG전자가 싱가포르에 구독 전용 브랜드숍을 열고 글로벌 가전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됐거나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가전 구독 서비스는 정기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고 초기 비용 부담이 적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1만 건을 돌파했고, 태국은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대만은 시장 초기 단계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 중
11일 오후 6시9분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약 5m 높이에서 추락했다.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남성은 고소 작업대 아래에서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과 호흡은 명료했으나 아래턱 개방성 골절과 좌측 흉부 찰과상,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소방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옵션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면서 시장 긴장감이 높아진 모양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 약정은 139억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46억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누적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 약정 규모는 430억달러로, 지난달 최고치인 490억달러와 큰 차이가 없다. 이번주 7월 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QCP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인천연구원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체감형 생활권계획 수립 방향 및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인천연구원은 12일 올해 상반기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생활권계획 수립 및 운영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생활권계획 수립은 지난해 2월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제도화됐고 이에 맞춰 인천시는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상위계획의 발전방향을 도시공간에 실현하는 법정계획, 도시관리와 개별사업 및 건축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데 대해 12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면으로 생계형 어업인 201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가 오는 15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중대한 위반 행위자를 제외한 연안 면허·허가 관련 행정처분 기록이 삭제된다.그동안 해당 기록으로 인해 정부 지원사업에서 배제됐던 어업인들은 이번 조치로 조속한 생업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노동진 회장은 “복잡한 규제로 부득이하게 법령을 위반해 제재를 받은 어업인들
관세청은 12일 8월부터 자본시장에서 부당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수출입 실적 조작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출입 실적 조작 등 무역경제범죄로 인한 피해가 자본시장을 포함한 국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고,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업의 영업 실적은 외부공시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해당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그 기반이 되는 무역 활동이 적법해야만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가 유지될 수 있다.기업의 무역활동이 허위로 이뤄지거나 인위적으로 조작된 가격으로 이뤄지는
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대신증권이 원자재 마이크로 선물 거래 수수료 이벤트를 연다.대신증권은 원유 및 가스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 거래 시 수수료를 인하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CME Micro WTI Crude Oil ▲CME Micro Natural Gas다. 기존 1계약 당 2달러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1계약 당 0.7달러로 할인 적용한다.이 이벤트는 대신증권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 신청 없이 해외선물 계좌에서 원유
셀트리온이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수주를 확대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이탈리아 7개 주정부 입찰에서 ‘스테키마’, ‘램시마’ 제품군 등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항암제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스테키마는 1월 출시 이후 베네토·트렌티노 알토아디제·사르데냐 지역까지 공급처를 넓혔으며, 램시마SC는 사르데냐주 입찰 낙찰로 이탈리아 20개 전 지역에서 판매된다.유플라이마는 후발주자임에도 라치오·움브리아주에서 52% 점유
KT가 국립생태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한다.KT는 양산시 원동습지를 첫 번째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하고 ICT 기반 생태환경 모니터링과 서식지 조성 등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원동습지는 멸종위기 1급 수달과 멸종위기 2급 서울개발나물이 서식하는 생태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다.KT는 자동기상관측장비와 연계한 장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보호종 서식지 조성 등 현장 중심의 보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생물다양성
현대차가 유튜브 콘텐츠 ‘현대로운 탐구생활’ 시즌2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다.현대차는 이번 시즌에서 ‘잘 타고 잘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소비 취향을 두 편에 걸쳐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첫 에피소드 ‘후회 없는 첫 차 선택, 이걸 알아야 진짜 아낀다’에는 경제 유튜버 슈카, 방송인 이혜성, 유튜버 승헌쓰와 잘살지현이 출연한다. 차량의 초기 구매 비용부터 운영비, 보험료·세금까지 총소유비용 관점에서 살펴보고 전기차 혜택도 안내한다.현대차는 시즌1에서 과학·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호응을
LG전자가 싱가포르에 구독 전용 브랜드숍을 열고 글로벌 가전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됐거나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가전 구독 서비스는 정기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고 초기 비용 부담이 적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1만 건을 돌파했고, 태국은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대만은 시장 초기 단계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