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인기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라면꼰대’와 손잡고 제주산 고사리를 활용한 한정판 ‘고사롱 라면’을 선보였다.‘고사롱 라면’은 ‘제주삼다수 0.5ℓ 한 병이면 물 조절이 필요 없는 라면’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됐다.제주삼다수와 ‘라면꼰대’ IP가 협력해 제주 고사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 기존 인스턴트 라면과는 차별화된 풍미를 담아냈다.이번 제품은 김풍 작가와 윤남노 셰프가 제주 현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했다. 이는 지난 8월 15일 유튜브 채널 ‘라꼰즈’에서 공개된 ‘라면꼰대’ 제주 특집편에서 처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유아 일반 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일반 모집은 우선 모집에서 선발되지 않은 유아와 신규 지원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유아가 지원 대상이다.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유치원에 문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선발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 선착순이 아닌 희망 순위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추첨 결과는 오는 26일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5·16 군사쿠데타의 이름을 딴 5·16 도로에 대한 개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 사거리~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까지 40.56㎞ 구간의 이 도로는 ‘지방도 1131호선’ 대신 5·16 도로로 널리 불리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명칭을 변경하려면 ‘5·16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6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변경 논의를 하려면 5분의 1 이상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여기에 ‘5·16로’를 사용하는 법인과 사업자를 포함하면 사용자는 약 2000명에 달해 이
서귀포의료원 공공 요양병원 대신 급이 낮은 ‘노인 질환 전문센터’가 설치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1535-5번지 3915㎡ 부지에 서귀포의료원 부설 공공 요양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당초 계획은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7244㎡로 일반병동 62병상, 치매병동 36병상 등 98병상과 의료진 36명을 확보하기로 했다.그런데 정부의 ‘공립요양병원 일몰제’로 공공 요양병원 건립에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도는 노인 질환 전문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지난해 서귀포시 인구 중 65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제3회 제주4·3영화제’를 개최한다.올해 제주4·3영화제는 ‘숨 들고, 가자’라는 주제로 국내·외 장편과 단편 경쟁 포함, 총 31편을 나흘간 선보인다.영화제는 개막작 ‘그라운드 제로로부터’와 폐막작 ‘지금, 녜인’과 함께 ▲기억하는 과거 ▲기록하는 현재 ▲잇는 미래 ▲단편 경쟁 ‘불란지’ 등 4개 섹션으로 진행된다.제3회 제주4·3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단편 경쟁 부문에서 관객상 상금을 새로 추가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원격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동아에스티가 구축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를 2023년 심장내과 등 특수병동에 이어 최근 일반병동까지 확대해 도입했다.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24시간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와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휴대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개발돼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한 거침없는 복수 대행으로 큰 인기를 얻은 '모범택시'가 2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주연을 맡은 배우 이제훈은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에서도 시작부터 강렬한 '부캐'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 작품은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과정을 그린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성 착취물 공유, 사이비종교, 학교폭력 등 실제 일어났던 범죄 사건을 재구성한 현
융합단백질 면역치료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11월 18일 공시를 통해 호주 벨베리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및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GI-102와 GIB-7 병용요법의 노화 관련 생체지표를 평가하기 위한 2a상 임상시험이다.이번 임상시험은 호주에서 Southern Oncology Clinical Research Unit와 Novatrials에서 진행되며, 임상시험단계는 제 2a상이다. 임상시험은 다국적,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이 14일 발표한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분야 협상’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 설명자료’에서 미국이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음을 밝힌 것 등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사는 18일 논평을 해 미국의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
경남 양산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K-푸드조리전공은 현장 중심의 심화 교육을 통해 K-FOOD 세계화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K-푸드조리전공은 한식진흥원의 ‘2025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K-푸드조리전공은 학생들이 전통 한식의 가치를 체득하고 현대적인 조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3가지 핵심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들은 부산 서구에 위치한 덕화푸드를 방문해 조선명란의 역사
포항이 ‘꿈의 신소재’ 그래핀 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18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식을 열고, 내년부터 세계 최초로 CVD 기반 그래핀 필름의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은 한국이 그래핀 글로벌 경쟁의 전면에 진입했음
법무부 이홍연 교정본부장은 1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일본교정협회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양국 교정행정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법무부 교정본부와 일본교정협회 간 우호 증진 및 교정 분야의 정책 경험과 학문적 분야에서의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재범방지 프로그램 운영, 노인수용자 처우 및 관리 방안 사례, 교정공무원 복지사업 현황 및 발전 방향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교정본부장은 “향후 일본교정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현안 공유를 통해 교정 분야 학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진나라 승상 이사는 환관 조고와 짜고 진시황의 유서를 위조해서 큰아들인 부소를 자결하게 한 뒤 둘째 아들 호해를 황제로 앉힌 인물이다. 그러나 조고와의 권력 싸움에 패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고, 술 마시고 노는 일 외에는 아는 게 없는 호해가 통치하던 진나라도 이내 망하고 만다. 당나라 시인 조업이 사마천의 사기에서 이 이야기를 읽고 독이사전이라는 시를 남겼으니 다음과 같다.‘欺暗尙不然인데 欺明當自戮이로구나. 難將一人手이니 掩得天下目이라네’. 번
치주염 치료를 위한 치아 신경치료가 혈당을 낮추고 심장 건강까지 개선해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발표됐다고 가디언이 18일 보도했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등에 소속된 연구팀은 가이·성토마스 치과병원에서 근관치료로 치근단치주염을 치료한 성인 65명을 2년간 추적 관찰했다.각 시점에 연구대상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시간에 따른 대사물질 44종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24종에서 혈당·지질 대사가 개선되고 염증 부담이 감소하는 경향이 포착됐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이 14일 발표한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분야 협상’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 설명자료’에서 미국이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음을 밝힌 것 등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사는 18일 논평을 해 미국의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
현순씨는 딸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만약에 내가 이혼을 하면 순전히 엄마 탓이라고 할거야.”딸의 말을 듣자 현순씨는 왈칵 울음이 나왔고 올 것이 왔구나 하며 자기반성을 하게 됐다.어느날 전남편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민은 많았지만 그래도 한때는 한 이불을 덮었던 사이였고 미운 정 고운 정 추억도 남아 있는 사이였던지라 마지막 이별은 해야 했기에 억지 걸음을 뗐다.껄끄러운 인사는 가시방석, 시간아 빨리 가라는 주문은 얼굴에 쓰여있다. 돌이켜봐도 좋았던 점은 없었고 나빴던 점만 백점 성적표다.게을러 일하기 싫어했고 한탕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