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 개최하는 제3회 제주4‧3영화제가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나흘 간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진행된다.2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종민 이사장, 강은미 제3회 제주4‧3영화제 집행위원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을 비롯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김종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제주4‧3영화제는 ‘숨 들고, 가자’라는 주제로, 고통의 시간을 지나 오늘을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