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2%대의 안정세를 보이면서 고물가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지역물가가 또다시 출렁일 전망이다. 민수용 도시가스요금이 다음달부터 인상되는 등 공공요금이 들썩이면서 서민물가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가스공사는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당 현재의 20.8854원에서 22.2954원으로 1.41원 올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요금 조정으로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이 약 3770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요금 인상은 8월1일부터 적용된
다음 달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어져 온 도시가스 원가 이하 공급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의 인상이다. 5일 한국가스공사는 8월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 기준 MJ당 1.41원 올린다고 밝혔다. 음식점과 목욕탕 등에서 쓰이는 일반용 도매 요금은 MJ당 1.3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은 약 377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가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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