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에서 난 불이 1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7일 산림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시, 달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9분쯤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난 불이 다음 날인 이날 오전 8시쯤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약 8ha가 소실됐고,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 등은 산불 진화 헬기 4대, 진화 차량 58대, 진화 인력 6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현장에서 산불 확산을 막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