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촉발된 이동통신 시장의 대격변이 오늘 위약금 면제 종료와 함께 일단락된다. 그러나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출시와 단통법 폐지를 앞둔 만큼, 이통 3사의 가입자 쟁탈전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이후 4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정 해지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다. 그 결과, 약 3개월간 SKT에서 타사로 옮긴 가입자는 총 79만 3,187명에 달하며, 순감 가입자만 57만 6,037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위약금 면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