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을 왜곡 폄훼한 혐의로 광주 법정에 선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 씨가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민주화운동에 빗대며 정당성을 주장했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윤씨는 '북한군 개입' 등 5·18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시민 항쟁을 폭동으로 폄훼하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을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반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였던 윤씨는 지난 1월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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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7월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교육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적십자의 대표 복지사업인 ‘희망풍차’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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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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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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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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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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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벽진면, 24개 마을 순회 소통 마무리…“현장에 답이 있다” 실천
성주군 벽진면이 추진한 ‘더 가까이 찾아가는 행정복지센터’ 행사가 지난달 30일 자산1리를 시작으로 3주간 24개 마을 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마지막 일정은 수촌2리 방문으로 마무리됐으며, 주민들과의 생생한 소통 현장을 통해 ‘현장에 답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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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우] 산청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잇따라
산청에서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경상남도소방본부는 19일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토사에 매몰된 뒤 구조돼 병원에 이송된 1명은 심정지 상태다.사망 사고가 난 곳은 산청군 내리다. 오전 10시 46분께 주택이 무너져 4명이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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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충청권 경선 압승…박찬대에 25%p 앞서며 기선 제압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번째 지역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큰 격차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민주당은 19일 충청권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정청래 후보는 62.77%의 득표율을 기록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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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불 피해 기업·소상공인에 최대 7개월 인건비 지원
경북 의성군은 산불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북 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난 18일 봉양면사무소 2층에서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경상북도가 선정되면서 국비 63억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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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중 학구조정 본격화…용암초 통폐합 후속 방안 집중 논의
성주지역 학교 통폐합에 따른 후속 학구 조정 논의가 본격화됐다.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본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학구조정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군 조정안을 심의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