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지역 곳곳에 방치된 슬레이트를 조사해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처리 대상은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발생한 슬레이트 폐기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관 중이거나 배출자를 알 수 없는 방치된 슬레이트 폐기물이다.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슬레이트의 경우에는 피해발생 사실 및 공사 관련 서류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앞서 지난해에는 주민 신고 및 읍.면.동 조사를 통해 지역 내 방치된 폐슬레이트 4.86톤을 확인하고, 전문업체에 위탁해 수거 처리한 바 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