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시간전
부산 남구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함에 따라 해수 온도가 상승하여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에 있는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지 않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과 접촉할 때 주로 발생한다.감염 시, 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시작 24시간 이내에 멍,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생긴다.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
치명적인 폐 손상 질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굴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통 약용식물인 ‘엉겅퀴’ 추출물이 면역세포의 과도한 염증활성을 억제하고 광범위한 염증 반응을 완화함으로써 폐 손상을 개선시키는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ARDS는 감염, 패혈증, 외상 등으로 폐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발생해 호흡부전, 폐부종, 폐포손상 등을 유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40~60%에 달하는 치명적인
송은의료재단 울산시티병원이 16일 ‘제2중환자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 개소로 울산시티병원 중환자 병상은 기존 19병상에서 29병상으로 늘었다. 또 격리병상 1개를 포함해 10병상을 증설하며 심부전, 호흡부전, 패혈증, 급성 신부전, 중환자 수용 역량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환기시스템을 구축해 감염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병상 간격을 넓히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흡기내과 류영하 센터장이 중환자실 실장으로 임명됐다. 차형석기자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지속적인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경로에 따라 상처감염과 패혈증 두 종류로 구분된다. 상처감염은 조개껍데기나 생선 지느러미 등에 찔리거나, 상처를 통해 바닷물 속의 균이 침입했을 때로, 상처 부위에 붉은 반점과 물집 등이 발생해 수포성 괴사가 일어난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히거나 날것으로 섭취한 경우, 급성 발열·저혈압·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
김진수 기자 = 부산 남구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함에 따라 해수 온도가 상승하여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Generic placeholder image
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은사막'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로 대전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 영운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완공 후 3개월째 개관 지연 왜?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영운동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200억원 규모의 '영우리 생활문화 어울림센터'가 공사를 마친 지 3개월이 넘도록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영운동 179-1번지 일원 옛 영운정수장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영운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건물을 지난 3월 완공했으나 운영을 맡을 사회적협동조합 내부 분쟁으로 정식 개관이 미뤄지고 있다.이 센터는 업사이클 연계 나눔가게, 마을 부엌,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볼셈터, 공동작업장, 청년 취·창업 지원공간, 생활문화센
Generic placeholder image
"'어총민'과 '특활비' 증액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라는 조배숙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3일 '어총민'과 '특활비 증액'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조배숙 위원장은 이날 페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선출 ‘내홍’
속보=국민의힘이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덕흠 의원의 차기 위원장 합의추대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부 당원을 비롯한 보수단체가 밀실추대라며 반발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맛받아쳤다.충북범보수시민단체연합과 국민의힘 일부 당원은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도당위원장과 지방선거 공직자 후보를 선출할 때 공개모집, 경선을 거친 후 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20여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얼굴] 강원대병원, 마재우 신임 사무국장 임명
강원대학교병원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마재우 사무국장을 지난 1일 임명했다.신임 마재우 사무국장은 용문고 졸업 후,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석사를 마치고 2006년 병원에 입사 후 기획조정실, 총무과, 진료행정과, 물류관리과, 감사실 등 병원의 여러 중책을 맡아 업무를 수행했다. 마재우 사무국장의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3년간이다.신임 마재우 사무국장은 “경영상황이 어려운 환경에서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며, “병원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행정과 경영관리 부서의 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상법 개정안이 3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이 조기 대선을 거쳐 탄생한 이재명 정부 출범 꼭 한 달 만에 야당의 협조까지 받아 되살아났다.상법 개정안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