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은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타라"고 그룹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구 회장은 지난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열린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LS Future Day'는 올해로 4회째다.이 자리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
지난 18일 낮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어민들과 함께 작은 배에 올라 바다로 나가자 굵은 파도를 가르며 20분쯤 달린 끝에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현장이 눈앞에 펼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양지부가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8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양지부 회원전’을 갖는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회원전은 사진 예술이 군민들에게 편안하고 가까이다가 갈 수 있도록, 양양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 30점의 회원 작품들을 선보이며 양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사진 한 장의 단순함을 넘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고, 감정을 전달하며,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특히, 김홍배 작가는 양양 물치해변의 거친 파도를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드 ‘민어드림’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운영사 임자도이야기는 “민어의 신선함을 전한다는 이름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며 이번 작업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헤이브랜더스가 BI 기획·제작을, 더블에스가 마케팅을 맡아 공동으로 진행됐다. 새 아이덴티티는 민어의 비늘과 임자도 앞바다의 파도를 모티프로 한 심볼, 워드마크, 패턴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메인 컬러는 블루 계열로 정리해 매장 사인, 메뉴, 패키지, 디지털 채널 등에 일관되게 적용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울진군요트학교에서 울진·후포 다함께돌봄센터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해양교육 요트 체험』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함께돌봄센터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하는 실천 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체험은 수상 안전교육, 요트 승선 활동, 해양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안전 수칙을 익히고 직접 요트에 승선하여 바람과 파도를 경
파도를 타고 밀려드는 해안 쓰레기가 울산 동구 해변을 뒤덮으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생활쓰레기부터 외국어가 적힌 페트병, 통조림 캔까지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수거 인력과 행정은 사실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찾은 동구 일산해수욕장. 해초더미 사이로 굵은 쇠막대와 플라스틱 통이 뒤엉켜 있었다. 얼핏 보면 해변 전체가 쓰레기장처럼 보였고, 날카로운 잔해까지 섞여 있어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공공근로자들이 집게를 들고 수거에 나섰지만, 이후 환경 공무직 직원들이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의 ‘홍보 서포터즈’는 지난 16일 영일대 일대에서 요트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서포터즈들이 직접 지역의 치유 자원을 경험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탁 트인 바다 위에서 바람과 파도를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요트 체험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자연 속에서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센터는 트라우마 경험자의 치유와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해 자조모임을 홍보 서포터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포항
남해의 바닷바람이 파도를 밀어 올리듯, 통영의 가을은 예술의 물결로 차오른다.바다와 섬, 그리고 그 속에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화폭이 되고, 노랫가락이 되고, 무대가 됐다. 예향이라 불려온 통영은 9월, 전혁림예술제와 통영영화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며 도시 전체를 예술의 무대로 바꾼다.◆ 전혁림예술제, 색채의 울림을 전하다강렬하고 서정적인 색채로 ‘코발트 블루의 화가’라 불린 전혁림 화백은 평생 고향 통영을 화폭에 담았다.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제정된 전혁림미술상은 중견 작가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인공지능이 몰고 오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인류에게 재앙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행복을 지키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국내 대표 미래학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그 해답을 담은 신간 'AI 인류혁명'을 출간했다.‘AI 문명대변혁, 인간다움의 길을 열다’의 주제를 담은 이 책은 부제 'AI 문명대변혁과 한국형 소버린 AI의 길'을 달고 있으며, 시리즈로 계속 출간될 ‘AI 인류혁명 총서’의 첫 번째 주제 도서이다.책은 “AI가 어디까지 발전할까?”라는 질문을 넘어서, “AI 시대에 우리는 어떤 인간으로 살아갈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가 지금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에서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회장은 이어 "LS 퓨처 데이에서 공유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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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 한·일 대학생… 한림대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 성료
한·일 대학생들이 청년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인한 지역 소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지난 9월 12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한림대학교, Station C,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함께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일간 대구-의성-춘천을 거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탐구한 후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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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간담회 열고 저동항·명예군민·상수도 관리 현안 점검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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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생각 없다’더니… 박단, 울릉도 응급실로 복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수련을 중단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박 전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폐와 방황을 갈무리하고 끝내 바다 건너 동쪽 끝에 닿았다"며 "10월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 다시 나아갈 길을 살피려 한다"며 "명절에는 내내 병원에 머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을 이끌며 대정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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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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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사회복지시설에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전달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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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대구·경북 ‘가을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추석인 6일, 대구·경북 전역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성·귀경길에 나서는 시민들은 우산을 챙겨야겠다. 하늘이 흐려지면서 한가위를 상징하는 보름달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대구·경북은 종일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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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강추게임] 펄어비스 '검은사막'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의 대표작이다.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장수 작품이지만,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작품만의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그래픽, 액션, 다양한 콘텐츠는 최근 출시된 게임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이러한 ‘검은사막’에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새 콘텐츠와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가 연이어 업데이트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는 ‘검은사막’에 관심이 있던 신규 유저는 물론, 새로운 콘텐츠에 목말라 했던 기존 유저 역시 다시 몰입해 즐기기 좋은 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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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신입직원 공개 채용
신협중앙회가 2026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다.일반직군은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전원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하며,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된다. 단,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IT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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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상공인 고향방문의 날 행사 성료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전국 30여개 향우회별 출향 상공인 130명을 초청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충북 제천에서 ‘2025년 출향 상공인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 출향 상공인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도 지원을 통해 2014년도에 시작된 출향 상공인들의 화합의 장이다.행사 첫날인 지난 2일 제천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출향 상공인 전원을 비롯해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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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교육원, ‘2025 충북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활동발표대회’ 마무리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은 2025년 충북 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 활동발표대회를 열고 과학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난 8월27일 보고서 심사와 지난달 11일 현장 대면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심사를 마무리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 3팀, 금상 3팀, 은상 8팀, 동상 16팀이 선정됐다.최우수상은 청주내곡초등학교 백로날다7기 동아리, 청주금천중학교 아이언 동아리, 단재고등학교 선넘는 과학동아리가 차지했다.최우수상 3팀과 금상 수상 동아리 1팀은 다음달 전국과학동아리 페스티벌에 충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