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11일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에서 한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영암경찰서,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마을이장단 등이 함께 한 이날 회의는 가정 내 방임, 돌봄 거부 등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복합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지적장애 부부가 성인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정은, 야간 돌봄 공백으로 위생·안전에 위협이 있는 곳이었다.회의 참석자들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