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침략에 죽음으로 항거한 민영환의 유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11일 문화재청은 민영환의 유서와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2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민영환 유서는 1905년 11월 30일,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된 '을사늑약'이 체결된 직후 민영환이 자결을 택하며 남긴 마지막 흔적이다. 당시 그는 국민과 외국 사절, 황제에게 올리는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서 앞면에는 '육군 부장 정일품 대훈위 민영환'이라는 제목이 써져있다. 뒷면에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보수텃밭'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이변 없이 압승을 거뒀다.다만 선거운동 기간 줄곧 '이조심판론'을 강조하며 유세 활동을 펼쳤지만 야권이 주장한 '정권심판론'에 고개를 숙였다.국민의힘은 4·10 총선 개표 결과 TK지역구 25곳 지역구 모두 휩쓰는데 성공했다.경북에서는 선거 이전부터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경산에서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최경환 무소속 후보와 초접전을 펼친 끝에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포항 북 지역구에서는 김정재 후보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귀포시 선거구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우위를 점했다.이어 국민의힘 29%, 조국혁신당 9%, 녹색정의당 3%,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름·응답거절’을 택한 부동층은 14%로 집계됐다.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8~29세 41% ▲30대 45% ▲40대 55% ▲50대 50% 등으로 선두에 섰고, 국민의힘은 ▲60대 51% ▲70세 이상 48% 등에서 우위를 점했다.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 행정체제, 찬성 48%-반대 35%뉴제주일보 등 언론4사가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3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한 결과 응답자의 48%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찬성한다’를, 35%는 ‘반대한다’를 택했다. ‘모름’ 또는 ‘응답거절’을 택한 부동층은 17%로 집계됐다.현재의 개편안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구역상 변동이 없는 만큼 서귀포시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은 행정체제 개편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찬성 인식이 절반 이상을 넘지 못 한데다 부동층도 17%에 이르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후보 2명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5%로 상대보다 우위를 점했다.여당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34%로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응답거절’을 택한 부동층은 11%로 집계됐다.위 후보는 성별, 지역별, 직업별 등 대부분의 조사 항목에서 고 후보를 앞섰다.먼저 성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위 후보가 ▲남성 53% ▲여성 57%를 기록했다. 고 후보는 ▲남성 35% ▲여성 32%로 나타났다.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위 후보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후보 2명에 대한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62%로 과반의 선택을 받았다.여당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25%로 나타났으며 ‘모름·응답거절’을 택한 부동층은 13%로 집계됐다.위 후보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정치성향별 등 대부분의 조사 항목에서 고 후보를 앞섰다.연령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위 후보가 ▲18~29세 67% ▲30대 71% ▲40대 76% ▲50대 72% ▲60대 47% ▲70세 이상 42%를 기록했다. 고 후보는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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