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서 수년 간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십 억대 투자자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며 투자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A씨 등 총 16명을 검거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총책 A씨는 가족·친구들과 공모, 국내 주식투자가 가능한 것처럼 꾸민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를 개설, 콜센터를 통해 피해자에게 지원금을 주거나 최대 15배의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할 것처럼 속여 가짜사이트에 회원가입을 유도해온 것으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