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락 기자 =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문화유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2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
중부뉴스통신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4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하루 2회씩 덕수궁 주요 전각
25일 오후 6시 현재 의성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 풍천면과 청송 파천면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대피명령이 떨어지고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 전각 등이 전소됐다. 단촌면 5번국도와 고속도로가 차단되고 중앙선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 의성군 춘산, 단밀, 단북, 다인 4개 면을 제외한 14개 읍·면이 화마에 휩싸였다.
- 이한성시간이 멈추는 듯한 마을 어귀, 안내도달팽이가 말 건넨다, 싸목싸목 가시라고구겨진 길을 따라 흐르는도랑물 소리 환하다담쟁이 붉은 넝쿨 주렴처럼 걸려 있는돌담과 돌담 사이 아궁이가 이쁜 엿집…사람을품은 몸짓으로골목길이 정겹다*2007년 12월 1일, 슬로시티로 지정됨 1972년 《월간문학》 신인상 & 《시조문학》 천료시조집 『경계를 걷다』 『물밑에 불을 놓다』『바람 구멍』 『전각』 『가을 적벽』 외중앙일보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광주문학상 외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회장
tags :#삼지내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천년고찰 고운사를 덮쳤다.25일 오후 오후4시 50분쯤 의성군 단촌면에 소재한 문화재 중 하나인 천년고찰 고운사에 산불이 번지면서 전각이 전소됐다.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681년 의상대사가 등운산 아래 절을 짓고 고운사로 불렀다고 한다. 고운사의 ‘고운’은 ‘높은 구름’이라는 뜻이었으나, 고운 최치원이 다녀간 뒤, 그의 자를 따 ‘고독한 구름’이 되었다고 전해진다.고운 최치원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가운루’와 ‘우화루’, 기로소 원당(소원을 빌거나 죽은 사람
경남 양산시는 경남도지정유산 ‘통도사 안양암 북극전’이 2025년 국가유산청 보물 지정 추진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통도사 안양암 북극전은 조선 후기 도교 신앙 중 하나인 칠성 신앙의 형태가 불교에 포섭된 전각으로, 현전하는 가장 큰 규모의 칠성각 건축물이다. 특히 칠성 신앙의 전각 중에서도 각보다 격이 높은 전을 사용하는 등 보기 드문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칠성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으로, 당시 다양한 계층에게 보편적인 신앙으로 받아들여졌다. 북극전은 조선 후기 칠성 신앙의 지지가 얼마나 강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4월 4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하루 2회씩 덕수궁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수궁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 후 황궁으로 사용되었으며, 궁궐 내 전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광역시,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처리 나선다
광주시가 농민들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 앞장선다.광주광역시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및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고 지역 내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5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에서 매년 농사 후 발생하는데 소량 수거로 인한 민간수거자 운반비 적자, 수거차량 개별 농가 진입 불가 등으로 수거 및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1200만원 투입해 ▲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상계엄 100일도 더 됐는데 아직도 尹이 대통령, 말이 되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09일 째가 된 22일에도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한 시민은 "윤석열이 아직도 대통령인 게 말이 되냐"고 분노했고, ...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 산불 3단계 격상…예상 피해 100㏊ 이상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천군청 김제덕·장지호 선수, 양궁국가대표 3차 선발전 통과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22일,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2025년 양궁 국가대표 3...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장학재단, 이공계 대학원생 위한 대통령과학장학금 신청
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4월 3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1학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신청받는다.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성장 잠재력 있는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 이공계 석·박사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3년 총수 아들 회사에 '일감몰아주기'로 과징금…공정거래 행정사건은 2심제
이른바 '벌떼입찰'로 총수 아들 회사에 일감을 물어준 호반건설 계열사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608억원 중 약 60%에 해당하는 365억원을 취소하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공정거래 행정사건은 공정위 심결에 대해 서울고법이 판단하고 대법원으로 넘어가는 2심제 구조다.서울고법 행정7부는 27일 호반건설과 8개 계열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공정위가 호반건설과 8개 계열사에 부과한 전체 과징금 608억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창조미술협회 단체전 '인천 인연(因緣) - 만남전' 개최
48분전
'인천 인연 - 만남전'이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인천 미술의 인연과 만남을 주제로 한 인천창조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단체전이다. 인천에 인연을 갖고 예술 활동과 인천 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는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한국화, 서양화, 도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본 전시회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미술 아카데미 토론회를 개최하여 미술의 감성적인 욕구를 채워준다. 갤러리 '나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3월 내내 거리에서 보내습니다"…어느 국회의원의 분노와 '외침'
6시간전
"3월 내내 거리에서 보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과 함께 탄핵을 외쳤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광화문으로 향했던 우리 발길을 이제 헌재로 돌리고 있습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선ㆍ가공ㆍ생필품 최대 50% 싸게” 이마트, 주말 3일간 미리 만나는 랜더스 쇼핑페스타
이마트가 4월 선보일 ‘랜더스 쇼핑페스타’ 맛보기 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특가로 판매한다.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단 3일 동안 신선, 가공식품 등 먹거리를 비롯해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프리 랜더스 쇼핑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풍, 주식배당 카드로 의결권 방어…"SMH 지분 10% 미만으로 하락"
5시간전
영풍의 주식 배당으로 썬메탈홀딩스의 영풍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함에 따라 상호주가 적용되지 않고 결과적으로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이뤄지지 않게 됐다.27일 영풍은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의했다.이로 인해 고려아연 해외 계열사인 SMH의 영풍에 대한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했고, 상호주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됐음에 따라 28일 고려아연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하고 있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지 않게 됐다.상법 제369조 제3항에 따르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