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오예진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제주에 종합사격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6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107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사격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제주도는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의 사대를 기존 60개에서 80개를 늘리고 시설 개·보수를 통해 2년 뒤 전국체전에서 10m 공기권총 사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다만, 제주에는 종합사격장이 없어서 25m·50m 공기총과 화약총, 클레이 사격대회는 다른 지역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