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을 누빌 새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의 공식 출항을 하루 앞둔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는 한강버스 취항식이 열렸다.'시민께 드리는 선물'을 콘셉트로 진행된 취항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선착장 소재지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2023년 3월 사업 계획이 처음 발표되자 접근성,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