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숙 사진작가의 사진전 ‘바당꽃, 해녀’가 10일부터 오는 다음달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제주 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 사진 30여 점을 내걸었다.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서해안으로 바깥물질을 나가는 해녀, 1970년대 울릉도로 갔다가 정착한 해녀 등을 만날 수 있다.문 작가는 10여 년의 해녀 촬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도 준비했다. 지구 환경 변화로 점차 황폐해져가는 바다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해녀들의 고민을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한편 문 작가는 201